2019 자랑스런한국인대상 한글사랑대상 시상식 ...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서 열려
2019 자랑스런한국인대상 한글사랑대상 시상식 ...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서 열려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19.09.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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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사랑국민위원회, 세종대왕국민기자단 주관
-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 문관효 한글예술원장, 김태양 늘푸른자연학교 교장, 전정희 소설가, 김홍표 배우 등 50여명

 

'2019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 한글사랑대상 시상식이 9월 27일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별관에서 한글사랑국민위원회, 세종대왕국민기자단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2019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 한글사랑대상 시상식이 9월 27일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별관에서 한글사랑국민위원회, 세종대왕국민기자단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신성대 기자]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이윤태 이사장)의 주최로 '2019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 한글사랑대상 시상식이 9월 27일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별관에서 한글사랑국민위원회, 세종대왕국민기자단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한글사랑국민위원회, 세종대왕국민기자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즈넉한 가을이 익어가는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내에서 1, 2부로 나눠 행사가 진행 되었으며,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 문관효 한글예술원장, 김태양 늘푸른자연학교 교장, 전정희 소설가, 김홍표 배우 등 50여명의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진행과 사회는 디자인풀낭 대표와 송샛별 아나운서가 각각 맡았다. 특별행사로 한글사랑 손글씨 대회와 세종국어문화원 김슬옹원장의 '세종대왕과 한글' 특별강연'을 진행되었으며, 축하공연은 태평무 춤매 양혜정가 축가는 트롯가수 연가희가, 평양예술단 이향의 아코디언 공연으로 자리를 빛냈다.

 

2019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념패를 들고 있는 전정희 작가(우측 첫번째)

2019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념패를 들고 있는 전정희 작가(우측 첫번째)

특히 이날 문학인으로 대상을 수상한 소설 <묵호댁>의 전정희 작가는 “부족한 나에게 귀한 상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는 수상 소감과 함께 “누구든 절실하게 소망하고 꿈꾸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을 늘 가슴에 안고 살아간다.”는 그녀의 당찬 고백이 눈에 띄었다.

그녀는 “동해시의 조그마한 시골마을에서 7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으며 고교 2년 때 <농민신문>에서 공모한 ‘가족 이야기’에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쓴 수필 <농부의 얼굴>이 당선되어 글과의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글과의 인연을 밝혔다.

그 이후 “교육 사업을 생업으로 좇느라 유치원 원장, 어린이집 원장, 입시학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글을 쓰는 일과는 다소 먼 분야의 일을 하고 살았다. 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아나운서 아카데미 등 입시학원을 2018년 11월까지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2016년 한해를 마감 지으며 ‘나한테 뭔가를 보답 하자’는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며 다시 글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렇게 그녀는 “40대 중반에서야 글쓰기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소설 창작에 매진할 수 있었고 2017년에 장편소설 《하얀 민들레》를 발표하며 작가로 등단하게 되었다.”며 “이후 2019년에 간간히 여러 잡지에 발표하였던 중단편 소설들 9편을 모아 창작집 《묵호댁》으로 엮어 세상에 내보이게 되었다.”며 이어 “이 소설 속에 못다 한 이야기들을 풀어내 내년 봄쯤 장편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정희 작가는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전국 시니어 모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작가는 올가을 10월쯤에 또 한편의 장편 소설을 출간하려고 마지막 정열을 쏟으며, 이런 그녀가 “매진하고 싶은 것은 무엇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 싶어 하는 것이며 자신의 이름 석 자가 담긴 책이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과 위로가 되는 그런 멋진 책을 계속 쓰는 게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19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 행사로 태평무 춤매 양혜정이 축하공연을하고 있다.

2019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 행사로 태평무 춤매 양혜정이 축하공연을하고 있다.

한편 2019 자랑스런한국인대상&한글사랑대상시상식의 주최측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사회 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업이나 인물에 대한 자랑스런 한국인 시상식과 한글이 포함된 상표나 상호, 글씨, 그림 중에서 한글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작품을 발굴해 세종대왕과 한글의 문화적, 창의적 가치를 드높이고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2019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수상자

김슬옹, 문관효, 김태양, 최성환, 정종채, 이상현, 김순옥, 송금석, 전정희, 석지훈, 오양심, 김종철, 김유정, 최혜경, 윤종대, 조수호, 이상민, 김성희, 이도움, 김민설, 심보미, 황찬규, 오도훈 등.

2019 한글사랑대상 홍보대사

김홍표, 최성희, 김상욱, 오안진, 김진봉, 김금비, 황수빈, 신서연, 유수연, 장혜원, 최연희, 이성계, 이수아, 정혜성, 최종문, 육선희, 이훈민, 이정음, 서우숙, 전미애, 김정현, 송샛별, 양혜정, 연가희, 이향 등.

2019 한글사랑멋진글씨대상 수상자

이상현, 김진봉, 이경근, 윤영운, 김영민, 성화숙, 우윤정, 이상록, 황병필, 이면규, 고미경, 유은희, 길래현, 임윤수, 권경화, 박종미, 유승희, 임석현, 전다이, 이은실, 서우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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