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25일 강진읍 강진커뮤니티센터에서는 ‘강진군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이 있었다. 이 강의는 강진청년일자리카페에서 추진한 총 3강으로 10시~1시까지 3시간 씩 3일간 이어졌다. 첫 날 제1강은 수강생들의 1인 크리에이터 유튜브 기획서 작성을 하는 법을 익히고 함께 작성해보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어떻게 콘텐츠를 개발하고 발전시킬 것인가를 모색해보았다.
수강생들의 다양한 직업과 잘하는 일보다 좋아하는 일에 대해 작성된 기획서를 보고 그와 관계된 다양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어떤 영상을 보고 배우고 만들 것인지 다양한 컨설팅을 병행하면서, 성공한 여러 유튜브를 보면서 피드백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각자 구글 아이디와 비번, 유튜브 계정과 아이디, 유튜브 어플과 유튜브 스튜디오 어플 설치, PC에서 미리보기 인증 받는 것이 과제로 주어졌다.
이번 전임강사 워크숍은 3일간의 강의가 끝나면 오후에 강진 일원을 돌며 강진군을 알리는 영상과 자료를 모으며 뉴스 기사와 여러 SNS 채널에 올릴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을 수집하면서 진행했다. 강진만의 드넓은 갯벌을 들러 보았으며, 전통 한옥들이 들어선 안풍마을, 정약용의 유배지이자 목민심서가 저술된 다산 초당과, 마두진이 있었다 하여 불리게 된 마량항 그리고 강진의 맛 집 식당에 대한 자료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둘째 날 제 2강은 수강생들을 3조로 나누고 강진교SNS경영연구소(소장 강진교)의 전임강사인 손윤숙, 김수연, 김서현 세 명의 강사들이 조별로 관리를 하면서 진행했다. 그리고 15분의 짧은 시간에 김서현 강사는 유튜브에서 아웃트로 영상을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했으며, 김수연 강사는 인트로 영상을 빠르고 강렬하게 만드는 법을 강의했다.
그리고 손윤숙 강사는 미리 보기 화면을 만들어 편집하는 방법과 미리 보기 화면은 왜 필요하고 어떻게 편집해야 수많은 영상 가운데에서 내영상이 눈에 띄고 클릭률을 높이는지, 마지막으로 인트로 영상, 본 영상, 아웃트로 영상을 이어 붙이고 미리 보기를 어떻게 유튜브에 올리는 지를 강의했다.
셋째 날 고 농축된 강의를 마지막으로 강진군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막을 내렸다. 시간이 촉박했던 관계로 강진교 소장은 단체 카카오 톡에 그동안 축적된 많은 자료를 무상 공개해 주었다.
강진교 소장은 “혼자 채널을 운영하기에는 사실 어렵고 막막할 것이다. 앞으로 수강생들이 모임을 만들어서 협업을 하면서 진행한다면 양성교육은 끝났지만 얼마든지 지도해 줄 수 있으니 계속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