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실리콘벨리 방문 홍남기 "산학연계 모델 적극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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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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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한·러시아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 참석차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혁신산업단지를 방문해 "우리나라도 산학연계 모델 관련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스콜코보 혁신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지며 이같이 밝혔다. 스콜코보 혁신센터는 '러시아의 실리콘벨리'로서 단지 안에 스타트업·투자기관·기업연구소 등 유관 기관들이 모두 입주해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설계됐다.

홍 부총리는 간담회 참석자들과 함께 소재·부품·장비산업, 4차산업, 바이오 등에서의 한·러간 협력에 대해 논의하면서 "스콜코보의 스타트업 기술에 대한 투자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며 "스콜코보단지는 산학연계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한 모델인 만큼 우리나라도 관련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러시아 국영 전력회사인 로세티(Rosseti)의 리빈스키 회장을 만나 남북러 전력 협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홍 부총리는 "제도적 협력기반을 바탕으로 동북아·극동지역에서 발전소와 송전망을 신규건설하는 데 한-러가 공동 참여할 것"이라며 "아시아·중동 등 제 3국에 공동진출하기 위한 협력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러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의 대표들과 만찬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현지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소재·부품·장비 공동투자펀드와 한·러 서비스·투자 FTA 등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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