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속 작은 교토 대구 일식집 “일상스시”
대구 동성로 속 작은 교토 대구 일식집 “일상스시”
  • Seo Hae
    Seo Hae
  • 승인 2019.09.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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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시는 대구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일식당으로, 평일에도 많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로도 요즘 소위 말하는 “대구핫플레이스”이다. 정감가는 인테리어와 아늑한 실내 덕분에 데이트장소로도, 가족끼리 또는 친구끼리 다양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음식점이다.

‘일상’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꼭 일상이 담긴 것만 같은 곳이었다. 2.28 공원 옆, 좁은 골목과는 대조적으로 넓은 마당과 동성로에서 보기 힘든 고즈넉한 한옥에서 먹는 초밥의 맛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한옥을 재구성한 초밥집이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편안한 휴식처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는 음식점이다.

1956년도 한옥 건물로 상당히 오래된 건물이었고, 10년 남짓 아무도 살지 않는 폐가였으며, 마당에는 키보다 더 큰 잡초가 자라고 있었다. 심지어 다락방에는 노숙자의 안식처로 사용되었던 공간이 있었다. 그런 공간을 많은 사람들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한 사람들은, 85년생 고등학교 동창 친구 4명.

친구 4명이서 만든 BOTONG COMPANY라는 회사에서 첫 기획한 ‘일상’.

각자의 영역에서 삶을 살아오다가, “무료한 삶에서 재미있는 거 없을까?”, “우리가 만들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해볼래?”, “해보자!” 이런 생각 등으로 시작해서 기획된 ‘일상’.

이 친구들과 함께라면 우리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만들게 된 곳이라고 했다.

그래서 전체 컨셉,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음식 메뉴와 그릇 하나하나, 가게에 들어간 모든 부분들이 함께한 친구 4명이서 모두 기획하고 실행한 결과물이다.

동성로 속 작은 교토라는 컨셉으로 교토를 가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나 환경이 주는 휴식을 제공하는 초밥집으로, 주위의 높은 콘크리트 건물과 한옥 그리고 백일홍이 '공존하는' 곳이다.

다녀온 손님들마다 단순히 맛있는 초밥과 덮밥, 마제소바를 먹었다는 것 이상의 “맛있는 한끼의 교토 여행”을 다녀온 것만 같다고 했다.

사장님들은,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고 기다리시면서까지 저희 음식을 맛있게 드셔 주시는 것에 대해서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많은 손님들이 기다리는 동안에도 마당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연어초밥은 원하는 개수만큼 구워서 제공이 되며, 마제소바는 일본어 마제의 ‘섞다’,‘비비다’의 의미로 각종 재료와 면을 섞어 먹는 면 요리다. 다양한 재료들이 깊고 묵직한 감칠맛을 만들어 내는 음식으로, 일상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동성로에서 교토를 느낄 수 있는 곳 ‘일상’은 대구 중구 동성로3길 100-6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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