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中企장관 "내년 핵심사업 AI…스마트 공장·상점·서비스"
박영선 中企장관 "내년 핵심사업 AI…스마트 공장·상점·서비스"
  • 이정민
  • 승인 2019.09.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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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내년도 예산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AI(인공지능)산업에 할애할 것"이라며 "중기부가 '데이터지원센터'를 지원해 AI를 접목한 공장, 상점,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활력제고를 위한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스마트공장, 스마트상점, 스마트서비스로 연결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혁신'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AI사회는 5년 안에 닥칠 새로운 미래라고 생각한다"면서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을 통해 세계 최강의 DNA코리아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구체적으로 "중기부가 데이터 지원센터를 만들어서 스마트공장 데이터를 모으고, 스마트 상점과 스마트 서비스를 발전하는 부분까지 구현하겠다"면서 "AI를 접목하면 빅데이터로 중소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고,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공장 사정을 둘러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미래를 그렸다.

이어 "예산을 크게 반영해서 올해 연말까지 강소기업 100개를 성장시키고, 스타트업도 내년부터 매년 20개씩 5년간 100개사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대한 지원 의사도 분명히 했다. 그는 "소재·부품·장비와 관련해서도 많은 예산을 배정할 것"이라며 "대기업의 수요와 중소기업의 생산가능 모델을 엮어 상생형 모델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평소 강조하는 '연결의 힘' 신념을 '펭귄 생존법'에 빗대기도 했다. 그는 "펭귄이 혹한의 남극 대륙에서 살아남는 전략이 바로 '연결'이다"며 "서로서로 몸을 연결해서 체온을 나누며 영하 60도 이하의 추위를 견뎌낸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 구글도 스타트업과의 연결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우리 중소기업도 연결을 통해 대기업,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꿈을 간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4월 간담회 당시 '분기마다 오시겠다'고 했는데 5개월 만에 오셨다"고 가벼운 농담을 던지면서도 "장관님이 취임한 이후 정책적·현실적으로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고, 중소기업계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호감을 나타냈다.

특히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규제 조치의 대응방안으로 떠오른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대해선 "발빠르게 대안을 찾아주셔서 희망을 가진 중소기업이 많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도 김 회장은 "내년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시행되는 주52시간 근무제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 등 업계 당면과제에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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