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양국에서 유화적인 발언이 나오면서 23일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부산산업[011390]은 전 거래일보다 10.95% 뛰어오른 18만7천500원에 마감했다.
남광토건[001260](7.45%), 좋은사람들[033340](5.54%), 에코마이스터[064510](4.83%), 도화엔지니어링[002150](4.44%)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중 부산산업·에코마이스터는 남북 철도 연결 관련주, 도화엔지니어링은 건설 경협주로 각각 꼽히며 남광토건·좋은사람들은 개성공단 입주사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재임 기간 "미국에 일어난 가장 좋은 일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그의 나라(북한)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도 2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핵화 협상에서 '리비아 모델'을 대체할 '새로운 방법'을 언급한 데 대해 "현명한 정치적 결단을 환영한다"며 향후 실무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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