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최근 문화예술계에서 갑질이나 착취를 당했다는 신고가 늘었으며, 특히 연극·연예계의 불공정 행위 신고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문화예술계의 불공정 행위 신고는 241건으로 재작년 165건보다 46% 증가했다.
재작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전체 532건 가운데는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64%로 가장 많았고, 불공정한 계약을 강요하는 이른바 갑질이 20%로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연극계가 34%로 가장 많았고, 연예계가 18%, 만화와 음악, 미술계 순이었다.
김 의원은 전 세계가 신(新) 한류로 한국을 주목하지만, 정작 문화예술 분야의 불공정 행위는 줄지 않고 있다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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