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진영 참석, ‘2019 실패박람회’ 개막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
박영선 진영 참석, ‘2019 실패박람회’ 개막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19.09.2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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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창업 기업인들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여
- 회생기업은 맞춤형 지원으로 조기 정상화를 도울 계획

 

 2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19년 실패박람회'개막식 막이 올랐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 장관,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등이 참석해했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신성대 기자] 20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19년 실패박람회'개막식 막이 올랐다.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실패박람회는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 2회 째인 실패박람회에는 재창업 기업인들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다시-스타트업! 함께 키우기!'는 재창업자 대상 경진대회로 86명의 신청자 중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발된 6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벌였다. 본선 평가는 엔젤투자자 등 전문가 7명 외에 국민참여평가단 80명 등 일반 국민도 참여했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6명에게는 대상 25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되고, 상위 수상자 3명에게는 내년도 재도전 성공패키지 서류평가 면제 등 재창업 지원 사업과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부활마켓'에는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하여 재창업한 14개사가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버려지는 커피 캡슐에 다육 식물을 심은 업사이클링 화분, 식물과 물고기를 함께 키울 수 있는 어항 아큐팟, 전통 한지와 숯으로 만들어 조리시 잘 타지 않는 한지 쿠킹 호일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부활마켓은 현장에서 시민 등 소비자 반응조사를 실시해 참여 기업에 분석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제품 보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9 실패박람회 개막식 축사를 하고 있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파이낸스 투데이

개막식 축사에 나선 진영 행안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의 시대에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가기 위해서는 실패의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며 "패자부활을 적극 지원하는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넘어지더라도 바로 일어서서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어야 우리사회의 활력과 의욕, 생동감이 넘친다"며 "정부도 여러분의 재기를 제도적,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개막식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박영선 장관은 "우리나라에도 실패박람회가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은 지금까지 우리사회가 너무 성공만 바라는 사회였는데 이제는 '실패해도 괜찮다'며 보다 포용적인 자세로 변모해 가고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패는 도전을 위한 것이고 실패는 곧 축적의 시간"이라며 "실패와 성공의 차이는 인내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성공하는 것은 조금 더 인내하면 오는 것이고, 거기서 포기하면 실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실패를 축적의 기록, 도전의 발판으로 하기 위한 많은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며 "실패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우리 국민을 함께 살아가는 국민으로, 서로 보듬고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의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9 실패박람회 개막연설을 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 장관.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2019 실패박람회 개막연설을 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 장관.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올해 2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실패 기업인들의 재창업과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서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양봉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한편, 정부는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근본적이고 선제적인 구조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중소기업의 선제적 사업구조 개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상시적 사업전환 촉진 ․ 선제적 경영악화 방지 ․ 회생 지원 등을 통해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회생기업은 맞춤형 지원으로 조기 정상화를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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