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다크코인, 규제 압력에 전례없는 생존 위협”
블룸버그 “다크코인, 규제 압력에 전례없는 생존 위협”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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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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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가 칼럼을 통해 “자유주의자가 숭배하는 다크코인(익명성 코인)이 관리감독 기관 규제 압력에 시장 퇴출 위기에 몰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모네로(XMR, 시총 12위), 지캐시(ZEC, 시총 28위), 대시(DASH, 16위) 등 일명 다크코인은 익명성과 프라이버시 강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거래 내역을 추적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다.

이들 코인은 믹싱, 텀블러 등 기술로 거래 내역을 숨기는데, 바로 이 점 때문에 거래소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제시한 국제 규정을 준수하기 어려워진다. 최근 다수 거래소가 다크코인 상장폐지를 결정하는 이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자산운용사 아르카(Arca)의 제프 도먼(Jeff Dorman)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향후 더 많은 다크 코인이 상장폐지 될 수 있다. 유동성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글로벌 거래소 다크코인 상장 폐지 움직임에 주요 다크코인은 최근 몇 개월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실제 8월 코인베이스 UK가 ZEC 지원 포기를 공식 발표했으며 지난 9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모네로(XMR), 대시(DASH), 지캐시(ZEC), 헤이븐(XHV), 비트튜브(TUBE), 피벡스(PIVX)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10일에는 오케이엑스 코리아가 XMR, DASH, ZEC 등 6종 다크코인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6월 중순 이래 주요 다크코인 하락율은 XMR 약 -30%, DASH -40%, ZEC -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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