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44명이 여중생 성폭행한 '밀양 집단 성폭행' 실화 사건
'한공주' 44명이 여중생 성폭행한 '밀양 집단 성폭행' 실화 사건
  • 이나라
    이나라
  • 승인 2019.09.2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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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공주 포스터
사진=한공주 포스터

 

 

영화 '한공주'게 이목기 쏠리면서 실제 사건인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한공주'는 2004년 경남 밀양 고등학생 44명이 울산의 여중생을 지속적으로 집단 성폭행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폭행을 당한 평범한 소녀가 오히려 가해자에게 시달리며 사회로부터 고립되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로 검찰은 성폭행에 직접 가담한 44명 중 10명만 기소했고 20명은 소년부에 송치했으며 나머지는 합의했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풀어줬다. 

 

특히 기소된 10명 역시 2005년 울산지법에 의해 소년부로 송치됐지만 보호관찰 처분 등을 받는 데 그쳤고, 44명 중 단 한 사람에게도 전과기록조차 남지 않았다.

 

당시 가해자들은 현재 평범한 대학생이 되었거나 사회생활 중이었지만, 피해자는 결국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한편 천우희는 '한공주'를 통해 2014년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날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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