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청주처제살인사건을 저지른 이유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A씨가 1994년 강간 및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인 인물이라고 전했다.
‘청추 처제 살인사건’은 1994년 1월 13일 청주 복대동 자택에서 벌어진 일이다. 당시 A씨는 처제를 성폭행 한 뒤 살해했다.
A씨가 위와 같은 범죄를 저지른 이유는 바로 아내를 향한 복수였다. A씨는 1993년 12월 아내가 가출한 후 이에 앙심을 품고 집에 놀러온 처제에게 수면제를 음료수에 타 먹인 뒤 성폭행했다.
이후 처제의 머리를 네 차례 내리쳐 살해한 뒤 집 인근 철물점 차고에 시신을 유기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이 그렸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여성 10명이 살해됐지만 30년 넘게 범인을 잡지 못했던 미제 사건이었다.
한편 안타깝게도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은 공소시효가 끝나 처벌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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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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