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바미당 "조국, 일가 둘러싼 의혹 규명...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한국당.바미당 "조국, 일가 둘러싼 의혹 규명...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9.09.18 1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좌)과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우)이 18일 오후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좌)과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우)이 18일 오후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성남 기자]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18일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공동으로 제출했다.

한국당 김정재 의원과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의안과를 찾아 '법무부 장관 조국 등의 사모펀드 위법적 운용, 부정입학, 웅동학원 부정축재 의혹'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국정조사 요구서에는 한국당 의원 110명 전원과 바른미래당 의원 중 18명이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검찰수사를 통해 청문회에서 조국이 한 거짓말들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다시 한번 자격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한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도 "지난 청문회 당시 자료를 제출받지 못해 의혹이 다 밝혀지지 못했다"며 "사모펀드 문제와 증거인멸 등 모든 문제에 대해 국정조사를 통해 국민 편에 서서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법상 국정조사를 요구하려면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국정조사 개최는 교섭단체간 합의로 조사위를 구성해야 해, 여당인 민주당 동의 없이 열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