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악역' 최재원, 애처가 되기까지 아내와 어떤 인연 있었을까? 이야기 들어보니...
'미친 악역' 최재원, 애처가 되기까지 아내와 어떤 인연 있었을까? 이야기 들어보니...
  • 이나라
    이나라
  • 승인 2019.09.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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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미친 악역 연기로 화자되고 있는 최재원이 아내에 대해 이야기해 화제다. 

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최재원이 출연했다.

최재원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악역을 연기하며 전 국민의 미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동료 배우 안문숙은 “(성격이) 정반대다. 원래 악역을 하시는 분들은 실제로 보면 정말 순둥순둥하다”라고 말했고 김지선은 “마트나 정육점에서 자주 본다. 집밖에 모르는 집돌이”라고 전했다.

최재원은 드라마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장을 보러 마트로 향했다. 그는 “제가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장 보는 걸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최재원은 장을 보고나선 아내가 일하는 골프연습장을 방문했다.

그의 아내는 7살 연하 프로골퍼 김재은 씨. 김재은은 “친구가 소개시켜줬다”라고 첫만남을 털어놨다. 최재원은 “골프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에는 만남을 미뤄달라고 했다. 나는 탁구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런데 둘 다 교대 근처에 살고 있었다. 1km 반경에 집이 있어서 만남의 기폭제가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재원은 데뷔 25년차 배우로 1995년 데뷔한 이래 장르 불문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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