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1%대 안심전환대출 누적 2.8조 규모
年1%대 안심전환대출 누적 2.8조 규모
  • 김건호 기자
    김건호 기자
  • 승인 2019.09.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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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대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가 시작된 16일 서울시내 한 은행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1%대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둘째날인 17일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누적 기준 총 2만4000여건(약 2조8000억원)이 접수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주택금융공사(주금공) 홈페이지(온라인)와 14개 은행 영업점 창구(오프라인)에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총 2만4017건(2조8331억원) 신청됐다고 밝혔다.

주금공 홈페이지에서는 1만4976건(1조9841억원), 은행 창구에서는 9041건(8490억원)이 접수됐다. 신청 첫날인 전날(16일) 오후 4시 기준 총 7222건(8337억원) 신청된 것을 감안하면 이튿날에만 1만6795건(1조9994억원)이 신청돼 2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이는 대출 신청이 완료된 건수여서 실제 수요는 훨씬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주금공 홈페이지 대기자는 약 16만명 수준이다. 차주가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전자등기까지 온라인으로 완료하는 경우 0.1%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줘 주금공 홈페이지 신청이 몰리는 것이다.

금융위는 "주금공이 시스템 개선, 일부 서류 사후 수령 등을 통해 시간당 처리량을 늘리기 위해 조치 중"이라고 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일괄적으로 받은 후 순차적으로 대환을 진행한다. 최종 신청액이 당초 계획(약 20조원)을 크게 웃돌면 전체 신청 건에서 주택가격(9억원 이하)이 낮은 순서대로 대환을 지원한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할 수 없는 고정금리 대출자는 보금자리론 요건(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의 1주택자)을 만족하면 보금자리론을 통해 연 2.00~2.35%(9월 현재)의 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

한편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자격 조건은 부부합산 소득이 연 8500만원 이하인 1주택자다. 주택가격은 시가 9억원 이하이며 대출한도는 기존 대출 범위에서 최대 5억원이다. 다만 신혼·다자녀 가구의 경우 부부합산 소득 조건이 1억원 이하다. 이 대출을 받으면 최대 30년간 금리 변동과 상관없이 고정된 원리금만 갚으면 된다. 이 금리 수준은 현재 출시된 주담대 대출 중 가장 낮기 때문에 대환시 이자 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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