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시장 김종식)는 ‘목포 2019 가을페스티벌’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9월 20일(금)부터 9월 22일(일)까지 3일간 ‘목포문화재야행’을 운영한다.

목포문화재야행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화기 공간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목포 구도심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야간 문화행사다. 목포근대역사공간 일원에서 ‘Back to the 100, 목포 1,000년의 꿈’ 주제로 8개의 테마, 4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동양척식주식회사에서는 20일 ‘사의찬미’를 각색하여 제작한 개막공연 ‘청춘1926’을 시작으로, 20일, 22일 양일간 연극 ‘조금새끼’, 21일 ‘100개의 손가락 피아노 공연’, 21일 ‘패션 1897’, 22일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혁명’ 등의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구)목포일본영사관에서는 9월 20일, 21일 2회에 걸쳐 ‘목포 근대가요 콘서트’가 열린다. 이밖에 행사 기간 동안 △어린이 인형극(구 공립심상소학교) △목포 명창을 만나다(구 동본원사목포별원) △KBS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경동성당) △목포대학교 버스킹공연(목포진지) △로봇과 함께하는 마당극(목포진지) △마당극(갑자옥 모자점 거리) △웃기는 패션쇼(갑자옥 모자점 거리) △오페라 콘서트(성옥기념관) △독립시네마뮤직(유달우체국주차장) △아리랑 플래시몹(근대역사문화공간) △길거리 마술공연(근대역사문화공간) 등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한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마련한 독립운동 관련 컨텐츠도 눈길을 끈다. 독립군 히스토리 스탬프 투어, 독립운동가 테마 전시관(김구, 김원봉 등), 문학으로 저항하다(박화성, 차범석 등 목포문인 테마전시) 등을 통해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 문화재 미디어 아트, 사진으로 보는 근대 목포 등 전시 행사는 물론 근대역사문화공간 팝업카드 만들기, 독립운동가 스탠딩 인형 만들기, 남도전통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적합하다.

야간 행사인 만큼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목포 환타지 로드를 꾸미고, 문화재를 야간개방하는 등 야간경관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 도시문화재과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재청, 전라남도, 국립목포대학교가 후원한다.

한편 지난 8월 30일 시작한 2019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은 매주 금, 토, 일 다양한 컨셉의 축제와 페스티벌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근현대사의 역사와 국내 최초 맛의 도시 선포한 목포시의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이번 가을 낭만항구 목포에서 즐겨보는것은 어떨까?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가을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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