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기자]대통령 별장 등이 있어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던 거제시 저도가 47년 만에 처음으로 개방된다.
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경상남도·거제시는 경상남도 거제시 저도를 내일(17일)부터 내년 9월 16일까지 1년간 시범적으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범 개방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5일에만 이뤄지며, 군 정비기간은 개방 기간에서 제외된다.
또, 오전 10시 20분과 오후 2시 20분 등 하루 두 차례 저도행 유람선을 운항하고, 방문 시간은 1회당 1시간 30분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하루에 최대 600명까지 저도를 방문할 수 있고, 방문객들은 대통령 별장과 군 시설을 제외한 산책로와 모래 해변, 연리지 정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 등 5개 기관은 시범 개방 기간이 끝나면 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전면 개방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저도 방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저도 유람선 홈페이지(jeodo.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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