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열의 [단상] 한번뿐인 인생 소신껏 살자
황상열의 [단상] 한번뿐인 인생 소신껏 살자
  • 황상열 작가
    황상열 작가
  • 승인 2019.09.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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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한번뿐인 인생 소신껏 살자

"가장 현명한 사람은 자신만의 방향을 따른다.”

– 에우리피데스

지인이나 친구가 부동산 투자나 사업등을 통해 큰 돈을 벌었다고 듣거나 아는 작가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됐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배가 조금 아프긴 하다. 여전히 남과 비교하는 마음이 조금은 남아있는 듯하다. 글을 쓰면서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나에게 집중하자고 소리쳤건만, 아직도 불완전하고 서툰 사람이다 보니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그런 감정이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의 성공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산물이고, 내가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어린 시절엔 나보다 앞서나가는 사람들과 비교하며 상대적으로 초라한 나 자신을 참 많이 괴롭혔는데 말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참 많은 사람들의 삶과 접하게 되었다. 하나같이 같은 삶은 없었다. 인생의 굴곡이 심한 사람부터 잔잔한 일상을 사는 사람,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불굴의 의지로 큰 성공을 이루는 사람과 물려받은 재산이 많았지만 방탕한 생활로 다 날리고 쓸쓸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까지. 다양한 인생 이야기가 있지만 그것을 관통하는 하나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아무리 상황이 힘들고 지치더라도 자신의 한번뿐인 인생을 소신껏 살았던 사람들은 결국 해낸다.”

결국 해낸 사람들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인생의 방향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았고, 그것을 향해 누가 뭐라해도 소신껏 밀어붙였다. 내 주위를 봐도 글쓰기 선생님이신 이은대 작가는 3년 넘게 같은 글쓰기 과정을 통해 300명의 작가를 탄생시킨 결과를 보더라도 큰 귀감이 된다. 또 무작정 영상을 찍고 올리기 시작하여 2년 넘는 시간동안 6,000명의 구독자를 만든 최서연 작가를 봐도 무척 공감한다. 이 밖에도 많은 지인들이 자신이 가고자 했던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소신껏 살고 있다. 그들을 보면서 나도 많이 배우고 힘을 얻고 있다. 그들의 결과물이 부러운 게 아니라 중간에 장애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그 힘든 과정을 거치며 이루어 낸 것을 알고 있기에 그런 점을 배우고 싶다.

한번뿐인 인생! 자기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과감하게 저지르고 소신껏 살아보자. 물론 최소한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하고, 처자식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전제하에. 잘된 남과 비교하고 눈치만 보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 세상은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소신껏 펼치며 하고 있는 일을 꾸준히 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읽고 쓰는 삶을 내 인생의 방향으로 정한 이상 죽는 날까지 틈이 나는 대로 독서와 글을 쓰려고 한다. 부족한 내 글 하나도 누군가에게 조그만 힘과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바람을 가지고.

“멋진 인생은 결국 내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결국 나 밖에 할 수 없으니까.”

황상열 작가
글쓰기를 좋아하는 서툰 아재이자 직장인이다. 저서로 <모멘텀(MOME독서와 MTUM)>, <미친 실패력>, <나를 채워가는 시간들>, <독한 소감>, <나는 아직도 서툰 아재다>, <땅 묵히지 마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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