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의원 "조국 퇴진 촉구 단식농성...국민 명령 받들겠다"
이학재 의원 "조국 퇴진 촉구 단식농성...국민 명령 받들겠다"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9.09.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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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청 계단 앞 간이천막 치고 단식 돌입...모 던져 폭정 막겠다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이 15일 국회 본청 앞에 간인 천막을 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울 하고 있다.

[정성남 기자]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은 15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촉구하며 국회 본청 정면 계단 앞에 간이 천막을 치고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성난 민심을 받들어 오늘부터 조국 퇴진과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단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어떻게 피의자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할 수 있느냐"며 "문 대통령과 집권 세력이 자기편이면 뭘 해도 괜찮다는 아집과 오만에 사로잡혀 있고, 국민을 무시하고 우습게 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조국과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가 아닌 '친문(친문재인) 패권'이 판치는 나라가 되는 것"이라며 "또한 대한민국 국민은 개, 돼지로 전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국민의 명령으로 몸을 던져 이 어이없는 폭정을 막아내겠다"고 단식의 각오를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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