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비정규직지회장...단신 47일만에 응급실로 실려가"
기아차 "비정규직지회장...단신 47일만에 응급실로 실려가"
  • 박민화 기자
    박민화 기자
  • 승인 2019.09.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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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화 기자]사내 하청노동자 직접 고용을 주장하며 단식 농성을 벌여온 김수억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비정규직지회장이 단식 47일 만에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응급실에 실려 갔다.

금속노조 비정규직지회와 비정규노동자의 집 '꿀잠'은 보도자료를 내고 "김 지회장이 어제(13일) 아침부터 극심한 두통과 팔·다리 마비 증상, 호흡 곤란 증상 등을 보여 오후 3시쯤 구급차에 실려 병원 응급실로 갔다" 고 밝혔다.

김 지회장은 기아차가 사내 하청 비정규직 전원을 직접 고용하지 않으면 단식을 멈추지 않겠다며 지난 7월 29일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계속 해왔다.

노조측은 김 전 지회장이 단식을 하는 동안 몸무게가 20㎏ 이상 빠지는 등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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