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조금은 누그러지는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서고 있다. 그러나 탈모는 누그러지지 않고 오히려 심해져서 고민인 분들이 많을 것이다. 탈모도 계절적인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 요즘이 그 시기이다. 그래서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나면 탈모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은 맞는 말이다.

 

모발은 수차례 빠지고 나고를 반복하는 주기를 가지면서 가을에 더 많이 탈모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런 가을철 탈모를 ‘휴지기 탈모’라고 하는데 탈모현상이 오래 가지는 않지만 이미 탈모로 고민인 분들에게는 큰 고민일 수밖에 없다.

 

금천 맞춤 가발 전문점 메이킹모 설미 원장은 “가을날에는 특히 탈모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탈모로 인해 앞머리 숱이 없는 M·O·U자형탈모 등 앞 머리리가 너무 많이 비어 보일 때, 혹은 증모술을 받은 이후 초반 모발 빠짐 현상이 많아 질 때 가장 적합한 것이 바로 ‘부분가발’입니다”라고 설명한다.

 

남성들은 특히 사회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머리숱이 없어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 보이는 인상보다는 탈모를 피할 수 없다면 부분가발로 좋은 인상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남성들이 착용하는 부분가발에는 탈부착식과 고정식 두 가지가 있는데 가발 안쪽에 클립 또는 테잎을 붙여 착용하는 것으로 클립식, 테잎식, 벨크로 단추식으로 나뉜다. 고정식은 약품식과 무약품식으로 착용할 수 있다.

 

탈부착식가발 중 클립식은 소중한 내 머리를 밀지 않고 똑딱이로 남은 머리카락에 탈부착 해 사용할 수 있으며 강한 움직임에는 민감할 수도 있으나 사무직, 일상생활, 운전 등은 가능하다. 특히 취침 시 탈착이 가능하므로 일상생활 속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테잎식은 테잎을 부착해야 하므로 머리를 밀어야 접착력이 오래 유지되며 클립보다 강한 고정력을 갖지만 탈부착이 가능하다. 다만 테잎 사용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며 탈부착식 가발과 마찬가지로 취침 시 탈착이 가능하므로 편하게 생활이나 운동 등이 가능하다. 액체테잎 사용 시에는 물놀이도 가능하다.

 

벨크로식은 초민감한 두피에 사용하는 것으로 사이즈가 커야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움직임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

 

메이킹모 설미 원장은 “탈부착식 가발은 말 그대로 고객님들이 직접 탈부착 할 수 있어 사용과 관리가 편리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탈모가 많이 진행돼 부분적으로 모발이 거의 없는 상태에도 착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반면 탈부착식가발은 움직임이 있을 수 있어서 격한 운동이나 수영 등에는 적합지 않습니다”라고 한다.

 

고정식가발은 무약품 고정식으로 메이킹모에서는 헤어-인터트와인 공법을 사용하는데 이는 본딩이나 약품처리를 하지 않는 무약품 고정식으로 소중한 내 머리를 밀지 않고 고정이 가능하며 30일 이상 지속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보통 60일 이상 지속되기도 하나 위생상 한 달에 한 번은 관리해줄 것을 권장한다. 이 공법은 땀을 자연스럽게 흘려보내줄 수 있어 샴푸, 수영, 격한 운동도 모두 가능한 장점을 갖는다.

 

약품고정식으로 본딩 공법은 머리를 밀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2~3주 간격으로 관리를 해줘야 하며 고정부위의 땀, 샴푸 시 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다. 짧은 스타일을 원할 때 적합한 방식이다.

 

설미 원장은 “탈부착식가발이나 고정식가발 모두 어느 정도 연습 후에는 쉽게 부담 없이 고객님들이 착용과 관리하실 수 있어 부분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권장합니다. 또한 얼마든지 쉽게 고객님들의 이미지에 맞게 길이나 스타일링을 낼 수 있으니 고민하지 마시고 맞춤전문 가발제조업체를 방문하셔서 충분한 상담을 하시고 관리 받으실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라고 전했다.

 

선선해진 날씨로 기온이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다. 더불어 환절기에는 탈모도 일시적으로 심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 손쉽게 부분가발로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 이미지를 관리해 주는 것도 좋을 듯싶다.

 

아침뉴스타임 [똑! 기자 꿀! 정보] 탈모의 계절 가을…예방·가발 선택법은?

12일 kbs 아침 방송에 나온 금천 맞춤가발 전문점 인터뷰 영상.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28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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