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의 시대다. 누구나 각자의 아이덴티티(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감각을 연출한다. 이런 현상은 비단 개인에 국한된 것이 아닌 단체나 그룹 혹은 창업 시장에서도 그대로 발현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브랜드 이름 그대로 대중이 원하는 감성을 담고 있는 커피전문점 창업 아이템 ‘감성커피’가 떠오른다.

특히 해당 브랜드는 각종 외래어와 그 뜻을 제대로 풀이하기 힘든 간판, 상징물들의 범람 속에서 한국적인 멋을 살려 요즘 같은 시기 더욱 눈길을 끄는데, 여기에 트렌드를 선도하는 감성까지 담아 많은 이들이 찾고 싶은 카페로 손꼽힌다.

‘감성커피’는 국내 최초로 한글 네온을 적용시키면서 특유의 한국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문구 하나하나 공감을 이끌어내고 감수성을 자극하는 그야말로 ‘감성적’ 느낌을 띄면서 절정을 이룬다.

요즘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웬만한 카페에 들어서면 영어를 비롯해 어지럽게 널린 여러 가지 문자조합들에 지친 소비자들이 ‘감성커피’를 찾았을 때 특별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자체의 트렌디한 감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가방디자인 캐리어를 선보이는가 하면 이런 감각적인 능력은 커피전문점 답게 각종 음료의 디자인과 맛을 통해 구현되기도 한다.

‘감성커피’ 음료 맛이 타 브랜드에 비해 조금 더 독특하고 남다른 이유 역시 이 부분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일반적인 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나 개인 매장이 비슷한 이름, 비슷한 느낌의 음료 판매에 주력하는 것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포인트다.

그래서일까? 이런 한국적이면서 색다른 멋과 맛에 매료된 고객층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요즘 같은 불황에도 ‘감성커피’ 브랜드를 통한 신규 및 업종변경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의 창업 문의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감성커피’의 관계자는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 커피전문점 속에서 ‘감성커피’는 가장 한국적이면서 트렌디한 감성을 바탕으로 단연 돋보이는 중”이라며, “이를 통해 꾸준한 고객 확보는 물론, 성공 창업의 바람직한 예로 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감성커피’는 ‘국대급 바리스타’ 5인이 모여 한국적인 입맛의 커피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탄생한 최초의 한국형 커피브랜드로 인정받는 이유로, 분위기 뿐만 아니라 맛에서도 한국적인 트렌디한 감성을 담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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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