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소속 KTX 승무원 "직접고용.임금인상 요구...오늘부터 엿새간 파업"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KTX 승무원 "직접고용.임금인상 요구...오늘부터 엿새간 파업"
  • 김명균 기자
  • 승인 2019.09.11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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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앞에서 KTXㆍSRT 승무원 및 관광, 시설 업무를 하는 철도공사 자회사 코레일관광개발 노조원 등이 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앞에서 KTXㆍSRT 승무원 및 관광, 시설 업무를 하는 철도공사 자회사 코레일관광개발 노조원 등이 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명균 기자]코레일의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KTX 승무원들이 임금인상과 본사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추석 연휴 전날인 11일 부터 엿새간 파업에 돌입한다.

앞서 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관광지부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용자 측과 올해 임금교섭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11일부터 16일까지 파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코레일관광노조는 본사 직원의 80% 수준까지 임금을 인상하고, 비상시 안전업무를 돕는 KTX 승무원들을 본사에서 직접 고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코레일관광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코레일관광개발 전체 직원 1,365명 가운데 KTX승무원 500여 명 등 노조 소속 600여 명이 업무를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레일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관광개발 직원과 본사 직원을 대체 투입해 승객 안내 등 업무 공백을 막는다는 계획이지만 대체인력 투입에도 한계가 있는 데다 파업 기간이 승객이 몰리는 추석 특별운송기간과 겹쳐 있어 KTX 승객들의 불편과 현장의 일부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이번 파업은 경고 성격이라면서 코레일이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으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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