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지난달 취업자는 2,735만 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5만 2천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7년 3월 46만 3천 명 증가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취업자 증가이다.

지난해 8월 취업자가 3천 명에 그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석 달 연속 20만 명대를 유지하던 취업자 증가는 8월 들어 40만 명 대로 늘게 됐다.

또 지난달 실업자 수는 85만 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 5천 명이 감소했다.

이는 실업자가 지난 2011년 1월 29만 4천 명 줄어든 이후 8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

통계청은 20대와 40대, 50대, 30대 등에서 실업자가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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