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광주로 떠나는 예술 여행,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올가을 광주로 떠나는 예술 여행,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9.11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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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각계인사‧시민 등 1천 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막
- 본 전시 ‧ 특별전 ‧ 국제학술행사 등 50개국에서 1130여점 전시
-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연계사업도 병행 추진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디자인산업 발전 도모하는 계기되길”
이용섭 광주시장이 6일 오후 북구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앞 광장에서 열린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 배우 유해진 씨 등 내빈들과 개막식 퍼포먼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6일 오후 북구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앞 광장에서 열린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 배우 유해진 씨 등 내빈들과 개막식 퍼포먼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동신 기자] ‘휴머니티(HUMANITY)’을 주제로 열리는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지난 6일 오후 개막식을 갖고 5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광주비엔날전시관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 국내외 각계 인사,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개막선언과 광주 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축사,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유해진의 축하메시지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과 행사 주제 (HUMANITY)를 담은 개막식 주제공연(휴먼라이트/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 연출) 등으로 흥겨운 축제한마당이 펼쳐졌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005년, 세계 최초 종합디자인 국제행사로 출발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벌써 8회째를 맞이했다”면서 “그동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을 산업과 접목해 다양한 콘텐츠와 생산적 가치들을 창출하며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자인 산업의 대중화와 국제화를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비엔날레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의 범위를 개인에서 공동체로 확장해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인류공동체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며 “특히 올해 디자인비엔날레는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광주 대표 산업군의 디자인 결과물을 전시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품 구입까지 가능한 ‘비즈니스 라운지展’을 준비한 만큼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디자인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6일 오후 북구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앞 광장에서 열린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 배우 유해진 씨 등 내빈들과 전시 관람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6일 오후 북구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앞 광장에서 열린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 배우 유해진 씨 등 내빈들과 전시 관람을 하고 있다.

■ 영국 등 50개국 760여 작가‧기업 1130여점 전시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전년행사에 비해 두 배에 가까운 규모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특별전의 규모가 본전시의 규모만큼 커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센터 ▲은암미술관 등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시민들과 보다 가까이 다가섰다.

인간 개인과 인류 공동체적 가치로서 국제사회의 이슈로 심화되는 ‘휴머니티(HUMANITY)’란 주제 아래 5개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5개) ▲개막심포지엄 및 국제학술대회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 ▲교육 ▲이벤트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올해로 8회째인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는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등 50개 국가에서 디자이너 등 650여 명,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1130여 종의 전시 아이템을 선보였다.

메인전시인 본전시는 디자인의 혁신적 관점에서 사회 속에 비춰지는 다양한 지적 융합으로 본질적 문제의 발견 및 해결 방법을 제안하는 ▲다름과 공생(상징조형물) ▲사람을 노래하다 (Humanity and Design/1관, 주제관) ▲다음 세대에게 주는 선물(Humanity for Next Generation/2관, 국제관) ▲사람, 사람들을 위한 기술(Humanity by New Technology/3관, 기업관) ▲응답하라,너,나,우리!(HumanCity/4관, 체험관) ▲광주다움, 광주 사람들의 생각( Humanity of Local Innovation/5관, 산업관)등 5개관 6개 주제전으로 구성됐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디자인축제라는 한계를 넘어서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행사’로 거듭 성장시키고자 본전시관 내로 ‘지역산업전’을 포함하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연계사업을 적극 수용하면서, 지역 수출희망기업들의 우수제품들을 판매와 전시 등을 통해 바이어들에게 선뵈어 글로벌 시장 개척의 기반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광주의 신산업 육성의 방향타를 제시하기 위해 뷰티산업의 판매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광주 대표 산업군의 디자인 결과물을 전시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품 구입까지 가능한 ‘비즈니스 라운지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디자인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금번 행사를 통해 문화도시 광주의 품격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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