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배터리 기업 Lithium Werks, 시스템 통합 사업자 LiiON 인수
리튬 배터리 기업 Lithium Werks, 시스템 통합 사업자 LiiON 인수
  • 김건호 기자
    김건호 기자
  • 승인 2019.09.09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인 Lithium Werks B.V.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 사업자인 LiiON?, LLC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완료는 4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현재 계약 청산 조건 및 규정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T. 조셉 피셔 3세(T. Joseph Fisher III) Lithium Werks CEO는 “Liion?은 무정전 전원공급기(UPS)를 이용하는 데이터 센터와 통신, 전력 등 성장세에 있는 에너지 저장 시장 내 우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인재와 혁신적 솔루션을 겸비한 기업”이라고 밝혔다.

피셔 CEO는 이어 “이번 인수로 Lithium Werks는 기존 고객사와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배터리 셀 및 모듈부터 정교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신뢰성을 갖춘 완결형 통합 솔루션용 원스톱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iiON?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되며 LiION 경영진은 Lithium Werks 경영진에 합류한다. 이로써 Lithium Werks의 국내외 임직원 수는 400명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번 인수는 미국 내 Lithium Werks 인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LiiON? 브랜드가 유럽과 아시아에도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리 그레이(Gary Gray) LiiON? 설립자 겸 CEO는 “Lithium Werks 팀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우리 고객층이 전 세계로 확대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체 개발된 LiiON? 아키텍처와 내장형 베터리 관리 시스템(BMS)은 대부분의 리튬 화학 성분과 호환되는 LiiON? eBlockchain™ 등 다양한 프로토콜과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통합할 수 있다.

UL인증을 받은 LiiON?의 예비전력 장비는 엣지, 모듈,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코로케이션, 하이퍼스케일 애플리케이션 등에 설치해 데이터센터와 금융, 건강관리, 정부, 소매업, 산업, 전력 및 상수도 분야 고객사들에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Lithium Werks는 끊이지 않는 배터리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며 자체 성장과 인수 합병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다.

9월 미국 미시건주 노비에서 열리는 The Battery Show에서 신제품 라인 2종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LiiON?의 인수는 시기 적절했다. 12V7와 Lithium Rack Storage (LRS) 제품군은 모두 UPS를 비롯해 기타 애플리케이션과 다양한 시장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Lithium Werks와 LiiON은 The Battery Show 전시장 내 1627번 부스에서 고객사와 질의 응답을 할 예정이다.

피셔 CEO는 “에너지 저장은 재생에너지로 전환되는 세계적 추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회사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매립해도 안전하며 재사용이 가능하고 납축전지에 비해 수명이 3배 길다. 따라서 우리는 에너지 전환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어 강력한 입지를 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LiiON? 인수와 신제품 출시로 UPS와 에너지 저장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Lithium Werks는 새롭게 부상하는 거대 시장에서 세계적 성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