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8일 오후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대응책을 각각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4시 이해찬 대표 주재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검찰이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난 6일 밤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전격 기소한 배경과 의도를 살펴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 후보자의 임명 문제 등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도 오늘 오후 2시 반 황교안 대표 주재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이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당은 문 대통령의 임명 강행 시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과 국정조사, 대규모 장외집회 등 원내 외 투쟁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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