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10월 무역협상서 돌파구 마련할 가능성 커"
"미중 10월 무역협상서 돌파구 마련할 가능성 커"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9.09.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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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입인 후시진 환구시보 편집국장이 오는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무역협상에서 미중이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는 등 중국에서 잇따라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채널 CN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5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10월 초 다시 열리며 실질적 진전을 보기 위해 차관급 실무협상을 이달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 후시진 “미중 돌파구 마련할 가능성 커” :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후시진 환구시보 편집국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중이 무역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이번에는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전망이다. 미국은 무역전쟁으로 지쳐있다. 아마도 더 이상 중국의 의지를 꺾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양측이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후시진 트위터 갈무리

후시진의 트위터는 중국 지도부를 대변하기 때문에 최근 월가의 전문가들이 매일 체크하고 있다.

후시진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보복을 미리 알려주기도 했다. 그는 중국이 750억 달러의 미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렸고, 실제 몇 시간 후 중국은 관세 부과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 타오란 노트 “실질적 진전 있을 듯” : 중국의 관영 경제지인 경제일보의 SNS계정인 ‘타오란 노트’도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뭔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타오란 노트는 이날 1200자 칼럼을 통해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무역협상에서 '새로운 진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타오란 노트는 지난 5월 미중 무역협상이 중단된 뒤 협상을 재개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상에서 실질적 진전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타오란 노트는 특히 9월 중순부터 실무회담이 열린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 세계 증시 일제히 랠리 : 미중이 10월 무역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으로 세계증시는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5일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 긴장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72.68포인트(1.41%) 상승한 2만6728.15를,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8.22포인트(1.30%) 오른 2976.00을, 나스닥종합지수는 139.95포인트(1.75%) 뛴 8116.83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아시아 증시도 홍콩의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의 닛케이는 2.12%, 한국의 코스피는 0.84%,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04% 각각 상승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만 전일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일 항셍지수는 송환법 철회 소식으로 4%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하락은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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