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2' 한혜진 곽정은, 시청자들에게 청량감 선사한 핵사이다 참견
'연애의 참견2' 한혜진 곽정은, 시청자들에게 청량감 선사한 핵사이다 참견
  • 이나라
    이나라
  • 승인 2019.09.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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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곽정은이 속 시원한 참견으로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55회에서는 12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남사친과의 연애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사연을 보낸 주인공은 고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내며 찌질했던 연애사는 물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눈 남사친이 돌직구 고백을 해왔고 고민 끝에 달달한 연애를 이어왔다.

하지만 사연 후반 남친의 충격적인 반전도 모자라 역대급으로 질척거리는 그의 행동에 참견러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에 한혜진은 사연에 폭풍 공감하며 “제가 비슷한 경험이 있다. 남친이 의심이 돼서 카톡을 보여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그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더라. 바로 끝냈다. 그게 모든 걸 보여주는 것”이라는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남사친에게 7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사연녀의 고민은 더욱 깊어만 갔고, 그런 남자를 붙잡아야 할지 그냥 보내줘야 할지 참견러들에게 조언을 요청해와 참견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한혜진은 고민도 하지않고 “모든 에피소드를 다 합쳐서 정말 최악의 캐릭터다”라며 그 어느때 보다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 곽정은 역시 “남친이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는 문란한 남자라고 생각해요. 이런 남자 꼭 만나야 됩니까?”라고 고민녀에 되물어 참견러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한혜진, 곽정은은 재치 넘치는 든든한 옆집 언니로, 때로는 예리한 분석으로 냉철한 참견을 펼치며 적재적소에 들어맞는 맞춤형 참견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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