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 비교과프로그램 ‘어르신 틀니 세정 봉사활동’ 성료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 비교과프로그램 ‘어르신 틀니 세정 봉사활동’ 성료
  • 최민지
    최민지
  • 승인 2019.08.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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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1학기 비교과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31일 봉사 진행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보건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의학 산업이 미래 주력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의 치기공학과에서는 미래의 치과기공사로서 갖춰야 하는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학과수업에서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 째 운영되고 있는 '어르신틀니세정봉사활동'은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의 대표적인 비교과프로그램으로 2019년 1학기에는 지난 5월 31일 김천시 중앙보건지소의 금연캠페인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12명의 학생과 지도교수 2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어르신의 틀니 세정을 도왔다.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 관계자는 “학과수업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종류의 틀니 케이스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면서 “어르신에 대한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데다가 학생과 교수 상호간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에서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을 거쳐 치과기공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치의학 산업의 전망이 밝은 만큼 진로 방향도 다양한 편이다. 졸업 후에는 치과기공소, 종합병원 및 치과의 병, 의원 치과기공실, 치과 기자재 생산 유통 업체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취업에도 유리하다.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학교 측의 산학협력 활동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는 현재 오스템 임플란트㈜와 산합협력관계로 인턴 채용을 위한 산학인턴십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미래의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오스템 임플란트 기획인재 장학생 선발 모집에 올해 5명의 학생이 선정되었고, 다양한 장학혜택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치의학 전문대학원이나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등으로 진학해 더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도 있다. 치과기공사들의 경우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치과기공소를 운영할 수 있는데, 김천대 치기공학과 졸업생들 가운데는 사업규모나 매출액 등에서 중소기업 수준 이상의 치과기공소를 경영하고 있는 이들이 100여 명 이상이다.

한편, 김천대 치기공학과는 지난 1983년 개설되어 현재까지 4,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2010년 4년제 대학교로 승격된 후 CAD/CAM Machine을 도입하여 기공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변화하는 직무환경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의 수시모집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김천대학교 학과 및 수시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천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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