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보건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의학 산업이 미래 주력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의 치기공학과에서는 미래의 치과기공사로서 갖춰야 하는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학과수업에서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 째 운영되고 있는 '어르신틀니세정봉사활동'은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의 대표적인 비교과프로그램으로 2019년 1학기에는 지난 5월 31일 김천시 중앙보건지소의 금연캠페인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12명의 학생과 지도교수 2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어르신의 틀니 세정을 도왔다.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 관계자는 “학과수업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종류의 틀니 케이스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면서 “어르신에 대한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데다가 학생과 교수 상호간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에서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을 거쳐 치과기공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치의학 산업의 전망이 밝은 만큼 진로 방향도 다양한 편이다. 졸업 후에는 치과기공소, 종합병원 및 치과의 병, 의원 치과기공실, 치과 기자재 생산 유통 업체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취업에도 유리하다.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학교 측의 산학협력 활동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는 현재 오스템 임플란트㈜와 산합협력관계로 인턴 채용을 위한 산학인턴십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미래의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오스템 임플란트 기획인재 장학생 선발 모집에 올해 5명의 학생이 선정되었고, 다양한 장학혜택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치의학 전문대학원이나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등으로 진학해 더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도 있다. 치과기공사들의 경우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치과기공소를 운영할 수 있는데, 김천대 치기공학과 졸업생들 가운데는 사업규모나 매출액 등에서 중소기업 수준 이상의 치과기공소를 경영하고 있는 이들이 100여 명 이상이다.
한편, 김천대 치기공학과는 지난 1983년 개설되어 현재까지 4,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2010년 4년제 대학교로 승격된 후 CAD/CAM Machine을 도입하여 기공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변화하는 직무환경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의 수시모집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김천대학교 학과 및 수시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천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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