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케이트 요금 수납원들, 대법원 앞 노숙농성
톨케이트 요금 수납원들, 대법원 앞 노숙농성
  •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
  • 승인 2019.08.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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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한국도로공사 요금수납원들이 소복을 입은 채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한국도로공사 요금수납원들이 소복을 입은 채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재헌 기자]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낸 소송의 상고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대법원 앞에서 노숙농성에 나섰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과 한국노총 톨게이트 노동조합은 오늘(28일) 대법원 앞에서 1박 2일 농성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소송이 진행된 지난 6년은 절망의 시간이자 희망 고문의 시간이었다며, 대법원은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 불법 파견 판결을 확정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원들은 지난 2013년 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소송을 내 하급심에서 모두 승소했고, 내일 대법원 최종 판결만 앞뒀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본사가 아닌 별도의 자회사를 만드는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고, 이에 반발한 노조원들은 지난달 초부터 서울 요금소 진입로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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