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이민(미국EB5비자) 실패 리스크, 어디까지가 안전선일까
미국투자이민(미국EB5비자) 실패 리스크, 어디까지가 안전선일까
  • 김현희
    김현희
  • 승인 2019.08.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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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금회수 혹은 정식영주권… 안전의 ‘마지노선’은

미국투자이민은 국내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또한 미국이민법에서도 리스크있는 투자일 것이 명시되어 미국투자이민프로그램의 성공여부 및 향후 경제성에 따라 주된 목적인 정식영주권획득 및 원금회수의 실패가 발생할 수 있다.

실패의 예시는 ‘▲정식영주권은 획득했으나 원금회수가 되지 않은 경우 ▲ 원금회수는 되고 정식영주권은 얻지 못하는 경우 ▲ 원금회수와 정식영주권이 모두 확보되지 못한 경우’까지 3가지 정도의 루트가 될 수 있다. 

세 번째 ‘모두 확보되지 못 한’ 경우는 예기치 못한 천재지변과 같은 상황이나, 프로젝트 자체의 설계가 처음부터 성공가능성이 낮은 공격적이고 무모한 프로젝트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실상 시중에 나와있는 프로젝트 중 10% 미만이다. 

그 앞의 ‘원금회수가 되지 않은 경우’나 ‘정식영주권을 얻지 못하는 경우’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정식영주권을 얻지 못하는 사례는 프로젝트의 일자리창출 및 완공 등의 여건들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자산담보를 통해 50만불은 회수 받은 케이스다. 

원금회수가 되지 않은 사례는 사실 실패되더라도 주 목적인 정식영주권은 확보돼 절반의 성공인 경우다. 모든 프로젝트의 여건들이 확보되었으나, 프로젝트의 경제성이 없어 자금회수가 되지 않고 이로 인해 책임을 회피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담보설정이 철저한 프로젝트들이 많아 정식영주권이 확보된다면 원금회수도 이루어질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때문에 인기 있는 프로젝트들은 브랜드호텔체인과 같은 명망 있는 업체나 미국 내 일정이상 인구수가 있는 대도시의 재개발지역 등의 요건들을 기준으로 구성돼 있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소위 ‘대기업’이라고 칭하는 큰 규모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들이 생겨나고 있다.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참여 주체의 신뢰도가 가장 큰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특정 유명인사가 투자에 참여했다는 소위 ‘카더라’급 정보가 아닌 실제 임대 계약 서류와 같은 실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메리소스버진은 2019년도 Fortune 500 선정 10위이자 글로벌 20위권의 세계적인 제약회사다. 펜실베니아 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2개의 사무소로 운영 중에 있다. 본사 사무소를 펜실베니아 콘쇼호킨 SORA West 신축 빌딩으로 이전하는데 EB5 투자자금을 일부 사용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금은 개발회사 키스톤프라퍼티 그룹(Keystone Property Group)과 글로벌 투자기업 스타우드프라퍼티트러스트 (Starwood Property Trust, NYSE: STWD)의 참여로 이미 모두 확보된 상태다. 아메리소스버진과 스타우드프라퍼티트러스트는 모두 뉴욕상장사로 신뢰의 까다로운 조건을 확보하고 있다. 

가장 큰 이점으로는 EB-5투자가 모두 모집되지 않아도 90만불로 비용이 상승되는 11월 21일 이전에 프로젝트를 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존하는 대규모의 프로젝트 중 마감이 확실시 돼 있는 유일한 프로젝트로 꼽힌다.

15년+13년 임대계약을 2018년 12월에 모두 마친 상태이며, 이미 4월에 공사에 착수했다. 아메리소스버진이 갑자기 도산하지 않는 한 연수익 빌딩가치가 확실히 보여주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8년도 연매출은 삼성전자 240조 가량이며 아메리소스버진의 경우 200조 가량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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