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 민주평화당은 26일 논평을 내고 “자유한국당이 또 거리로 나갔다. 숫제 습관성 가출이다”며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은 제 얼굴에 침 뱉기 놀이인가?”라고 비판했다.
문정선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백주대낮에 거리로 나가 하는 행태는 고작 제 얼굴에 침 뱉기 놀이다.”며 “조국 딸을 향해 부모의 탐욕이 빚어 낸 가짜인생이라고 비난한 자한당 원내대표 나경원의 딸은 부정입학 의혹으로 부터 자유로운가?”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자한당 대표 황교안의 아들딸은 4개월짜리 사이트 하나로 나란히 장관상을 받았고, 이를 스펙으로 활용했으며 아들 역시 취업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조국을 비난해도 황교안과 나경원만은 그럴 자격이 없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하물며 지소미아 파기를 놓고 조국을 구하기 위해 우리 조국을 버렸다고도 했다.”며 “일본과 사이가 나빠지면 나경원 의원의 조국을 버리는 것이 되는가? 대체 나경원 의원의 조국은 대한민국인가 일본인가?”라고 일침했다.
또한 “국민들은 왜 조국후보자에 분노하는가? 조국 후보자를 통해 폭로된 것은 부패한 기득권 카르텔의 민낯이다.”며 “국민들 눈에 조국과 나경원, 조국과 황교안이 다르지 않아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국이 나경원과 똑같은 부류라는 것에서 오는 배신감이고, 조국이 황교안과 한 치 다르지 않은데서 오는 좌절에 다름 아니다.”며 “지금 국민들은 정치권 전체에 묻고 있다. 네 자식은 떳떳하냐고?”라고 지적했다.
그는 “황교안과 나경원은 수구적폐의 상징, 과거로의 퇴행과 동의어다.”며 “조국이 청산대상이라면 자한당은 관 속에서 기어 나온 구시대의 좀비다.”라고 일갈했다. 또 “감히 국민 분노에 숟가락 얹고 제 얼굴에 침 뱉기 놀이할 때가 아니다.”며 “장외를 떠돌며 반격의 기회라는 착각도 버려라. 지금은 반격할 때가 아니라 반성 할 때다.”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결코 조국 하나로 민주개혁세력의 꽃밭은 망가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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