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동료이자 토트넘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거취가 불분명해지면서 토트넘이 흔들리고 있다. 감독 또한 이를 인정한 상황.
에릭센이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타 구단으로 이적을 희망하면서 경기장 안팎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다.
에릭센이 공격의 중추 역할을 수행했던 만큼 이적을 하게 될 시 토트넘은 경기 내적으로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26일 토트넘은 홈에서 펼쳐진 뉴캐슬과의 EPL 3라운드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이적을 암시하듯 벤치로 시작했다. 에릭센 없는 토트넘의 중원은 단조로웠고 에릭센이 투입되기 전 선제골을 당하며 무력한 1:0 패배를 당하는 등 에릭센이 있고 없고의 경기력 차이를 여실히 알 수 있었다.
에릭센의 이적은 경기 외적으로도 타격이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잇는 팀의 에이스의 부재는 선수단 분위기는 물론 팬 여론에 있어 악재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며 "그렇지만 어느 한 쪽을 탓할 수는 없다"고 말하며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불분명해진 거취로 인해 토트넘이 힘든 상황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이 날 손흥민은 슈팅 6개, 유효 슈팅 2개, 드리블 5개, 드리블 성공 2개, 패스 55개,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하며 위협적인 슈팅과 찬스도 여러 차례 만들었다. 준수한 활약임에도 동료들의 부진이 뼈아팟다. 공격 라인에서는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등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며, 중원은 에릭센이 빠져 있었던 62분 동안 전체적인 패스가 밋밋했다. 후반 17분 에릭센의 투입 이후로 공격이 살아나는 듯 보였으나 결국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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