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서적] 여자를 위한 사장 수업 "여성 CEO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그녀의 현실 조언"
[신간서적] 여자를 위한 사장 수업 "여성 CEO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그녀의 현실 조언"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19.08.23 0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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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주부에서 수십억 매출을 일으키는 CEO
- 대한민국에서 여자 사장으로 살아남는 법
- 19년 베테랑 여성 CEO의 ‘사업하는 여자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씨크릿 필살기’
여자를 위한 사장 수업 ㅣ 김영휴 지음 ㅣ 다른상상 ㅣ 정가 14.800원
여자를 위한 사장 수업 ㅣ 김영휴 지음 ㅣ 다른상상 ㅣ 정가 14.800원

“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책임을

나에게로 가져와 답을 찾는 것은

가장 탁월하고

비범한 자기계발이다

나 자신을

책임의 원인으로 직면하면

즉시 조치 가능한 실행안으로

직진이 가능해진다. ”

[신성대 기자] 인생은 끊임없는 의문 속에 질문 답을 찾아가는 성취의 과정이다. 세상에 모든 걸림돌을 돌려놓으면 디딤돌이 된다는 말은 쉽다. 하지만 그런 삶을 디딤돌로 만들며 산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래서 걸림돌을 만났을 때 그것을 어떻게 뒤집어 보고 극적인 반전 시나리오를 쓸 것인가를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런 고민과 질문을 반복하며 19년간 여성 CEO로 살아온 경영 베테랑 사업가 저자 김영휴의 경험과 노하우로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들고 나온 책 <여자를 위한 사장수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대가 바뀌어도 일터와 가정에 지배적으로 남아 있는 남성 중심 문화, 선입견과 차별은 여전히 일하는 여성들에게 걸림돌이다. 그럼에도 창업의 길을 선택하고 자기 사업을 꾸려가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해 김영휴 대표가 19년간 여성 CEO로 살아온 자기만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한다. 아이템을 고르는 법부터 리더십과 인간관계, 결혼과 육아 문제 등 여자 사장의 길을 택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수밖에 없는 주제에 대해 경험에서 우러난 혜안을 제시한다.

김영휴 대표는 평범한 10년차 주부에서 창업지원금을 받아 '씨크릿우먼'이란 부분가발 및 고급 헤어 액세서리 업체를 창업,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유명 백화점 20곳에 입점하고 수십억 원의 매출을 올려 ‘여성 벤처 기업의 신화’로 자리매김하였다. 마흔에 창업한 후 20년 가까이 건실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그녀는 그동안 수많은 강연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과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초보 사장들을 격려해왔다.

<여자를 위한 사장 수업>은 그간 김영휴 대표가 사업하는 여성들과 함께 나누었던 메시지를 집약한 결과물로, 크게 두 부류의 여성들을 위해 쓰였다. 첫 번째는 창업의 꿈을 갖고 있으나 주변 여건 때문에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는 여성들, 두 번째는 어렵게 창업하여 열심히 달려가고 있지만 여성에게 친절하지 않은 산업 생태계와 육아/가사 노동 등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어려움에 시달리는 여성들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 여성 창업가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현실적인 감각을 갖추도록 독려한다. 누구보다 먼저 나 자신을 알고 자기 경영에 능한 리더가 될 것, 여성들의 경우 비즈니스 마인드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에 더욱 프로페셔널하게 이윤을 추구할 것을 냉철한 목소리로 주문한다. 한편 언제나 ‘되는 시나리오, 긍정의 시나리오’를 쓰며 장애물을 돌파해가는 비법을 들려주며 자기 안의 두려움을 직면하라고 따듯하게 조언한다. 두 자녀를 둔 전업 주부의 몸으로 창업을 감행한 자신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남편과 자녀의 이해를 구하고 협조를 이끌어내는 노하우를 전하고, 자기자신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비로소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음을 역설한다.

녹록지 않은 여성 CEO의 길을 묵묵히 걸어낸 그녀의 조언은 울림이 깊은 동시에 지극히 현실적이다. 창업을 꿈꾸지만 한편으로 두려운 여성, 사업을 시작했지만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어하는 여성이라면 이 책을 통해 위로와 공감, 독려와 쓴소리를 함께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년 전 창업한 그녀가 여성 CEO로서 겪었던 우여곡절이 지금의 여성 CEO들에게 영감이 될 것으로 예감합니다."고 말하며 "사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시작하여,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모든 여성들에게 권합니다."고 전했다.

창업에 꿈을 갖고 있으나 주변 여건 때문에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는 여성들, 어렵게 창업해 사업을 하고 있지만 여성에게 친절하지 않은 산업 생태계와 가정생활 병행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 사업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일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들 모두에게 적절한 해결책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저자 김영휴는 (주)씨크릿우먼 대표, 전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회장. 2001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동상 수상을 계기로 창업을 결심하게 된다. 이후 ‘헤어웨어’라는 이색 아이템으로 업계에 새로운 길을 열며, 씨크릿우먼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기업’으로 평가받기에 이른다. 헤어웨어라는 새로운 패션 장르는 국내 고급 유통사에도 새로운 길을 만들어냈고 ‘빅3’ 백화점에 블루오션을 개척함으로써 독보적인 ‘여성 창업 벤처 기업가’로서 주목을 받게 된다.

‘대한민국 여성 CEO의 가능성, 여성성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일생의 뜻을 두고 있는 저자는, 창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지만 어디에서도 해답을 얻을 수 없는 여성들의 애달픈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일·가정생활 양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일을 해내고자 사투하는 여성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했다. 특히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해법, 현실적인 문제에 대처해나가는 돌파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묘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포스트 크리에이터’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지금 이 순간에도 기업의 가치 혁신을 지속하며, 세계적 패션 리더를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머리도 옷처럼 간편하게 입는 새로운 패션 의생활’에서 나아가 ‘행운을 부르는 여자’라는 패션 패러다임을 탄생시킨 그녀의 혁신적 시도는 여성의 무한한 잠재력과 파워를 보여줌으로써 많은 리더와 기업가들에게 귀감이 되었고 수많은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조선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KAIST 미래전략대학원에서 미래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저서로는 <스타일을 파는 여자>(2007, 한스컨텐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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