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데스노트 통할까? "조국 후보자에게 소명요청서 보내기로"
정의당 데스노트 통할까? "조국 후보자에게 소명요청서 보내기로"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9.08.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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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 기자]정의당이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게 소명요청서를 보내기로 했다.

정의당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논란과 대학 입학 의혹, 장학금 수령 논란, 조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논란 등 지금까지 야당과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과 논란에 대해서 소명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소명 내용에 대한 당의 검증을 통해 조국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정의당답게 내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정의당은 현 정부 공직 후보자들 중 부적격으로 판단한 후보자는 실명을 언론에 공개했고, 정의당이 반대한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박성진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등이 모두 낙마했다는 점에서 이른바 '데스노트'라는 별칭이 붙었다.

정의당은 현재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 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이달 안에 통과하는 것을 최대 현안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에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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