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프랜차이즈, 주점창업의 마케팅 트렌드가 감성으로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 저렴한 비용을 선보이는 것에서 탈피하여 감성 어필로 고객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소박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80년대 분위기와 맛있는 옛 포차 메뉴를 두루 갖춘 포차창업 프랜차이즈 '가락동 리어카포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 5월 기준 울산, 세종, 제주, 대구 등 전국을 무대 삼아 여러 가맹점이 오픈, 운영 중이다.
가락동 리어카포차는 80~90년대 길거리 리어카포차를 모티브로 하여 탄생한 브랜드다. 그 시절 술자리와 야식을 책임진 정감 어린 길거리 리어카 포차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한 것이 메리트다.
특히 가락동 리어카포차는 밤거리 가로등 불빛 아래 바퀴 달린 포장마차 형태로 분위기를 생생하게 살려 유니크한 모습을 자랑한다. 덕분에 40~50대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20~30대 젊은층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포장마차 메뉴 역시 그 시절 음식을 생생하게 재현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허기를 달래주던 멸치국수, 우동, 비빔국수 등은 기본이다. 안주 삼아 먹던 닭발, 쭈꾸미, 전, 어묵탕 등도 맛볼 수 있다.
시원한 육수 맛이 일품인 멸치국수는 지친 밤에 허겁지겁 먹던 정통 포장마차 국수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멸치국수 한 그릇에 술 한잔 기울이던 추억의 한 페이지를 가락동 리어카포차에서 되새길 수 있다.
포장마차의 시그니처 메뉴인 닭발, 쭈꾸미 등은 현대판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제공된다. 불백에 불 맛을 더한 '불 먹은 시리즈' 메뉴도 인기다. 불 먹은 시리즈 주문 시 오픈형 주방을 통해 불 쇼를 선사해 보는 재미까지 부각시킨다.
가락동 리어카포차 관계자는 "수많은 포차들이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으나 퓨전포차만 가득하고 포차 붐을 일으켰던 80년대 진짜 포장마차는 사라진 지 오래"라며 "가락동 리어카포차는 그 시절의 향수를 되살릴 수 있는 분위기를 나타내는 가운데 추억은 불황을 타지 않는다는 말처럼 각 가맹점이 모두 높은 매출을 보이며 가락동 리어카포차의 성공 가도를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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