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맛집탐방]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초밥 맛집 코코미, 10년 이상 국내산 식자재만 사용 고집
[Fn맛집탐방]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초밥 맛집 코코미, 10년 이상 국내산 식자재만 사용 고집
  • 김현희
    김현희
  • 승인 2019.08.20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트 필수 코스 중 하나는 맛집 탐방이다. 샤로수길 맛집으로 신선한 회가 일품인 코코미가라는 초밥집이 있다. 일부 음식점들은 골목 사이사이에 위치해 찾아가기가 어렵지만, 코코미는 큰 길 바로 옆에 위치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코코미를 다녀온 사람들은 초밥이 생각날 때면 자연스럽게 발길이 머무르게 되는 매력이 있다고 추천한다.

이곳은 관악구청과 각종 쇼핑물 등 다양한 상권들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대입구역 인근은 서울대의 심볼 모양인 ‘샤’를 따 일명 ‘샤로수길’이라고 불린다. 대학교 인근이면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기 때문에 커플들이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최근 일본산 불매운동이 거세지면서 일본 기업의 제품이 홀대를 받고 있고 심지어 퇴출당하는 사례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단지 일본 음식이라는 이유만으로 초밥, 라멘, 횟집 등이 타격을 받으며 관련 업종의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일본 음식이라고 해서 여기에 사용하는 재료가 모두 일본산은 아니다. 코코미도 일본식 간판 이름과 메뉴로 때아닌 불황을 맞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산 식자재만 10년 이상 사용하고 있고 횟감이나 육류 등 모든 음식에 일본산을 사용하는 것은 전혀 없다. 
  
코코미 초밥은 숙련된 요리사들의 손 끝에서 만들어져 초밥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국내산 쌀로 만든 초밥은 밥알 사이의 공기층을 최대한 살려주기 위해 우리 체온보다 약간 낮은 온도인 30도 전후에서 밥을 절묘한 손의 압력으로 쥐므로 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밥알이 풀어져 일반적인 초밥보다 특별한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간장에 찍어 먹는 보통 초밥과 달리 코코미의 초밥은 생강 절임을 간장에 담가 초밥에 발라 밑둥을 가볍게 집어 먹으면 초밥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코코미의 대표 메뉴인 ‘쉐프추천초밥’은 광어고노와다, 참치뱃살, 전복장, 장새우, 와규, 장어 등으로 만든 초밥 12개가 1만 9천원의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다. 고급 어류로 만든 초밥답게 신선함을 물론 밥알의 촉촉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 또한 일본산 생선을 사용하지 않는다.

주문하면 기본 메뉴로 뚝배기에 담긴 뜨끈한 미니우동이 나온다. 시원한 국물맛과 쫄깃한 면발이 본격적으로 초밥을 먹기에 앞서 식욕을 한층 돋아준다. 또한, 무더운 여름에 맞춰 메밀소바도 판매하고 있으니 시원한 국물을 즐기고 싶다면 이 메뉴를 추천한다.

봉천동 서울대입구역인근 샤로수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은 식사 메뉴로 국내산 식자재만을 고집하고 있는 초밥 맛집 ‘코코미’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 초밥 한 점은 더욱 즐거운 데이트로 기억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