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 맛집, 정갈한 한정식 '윤세원의 일송정' 식재료와 그 분위기가 특별한 그곳
고양시 일산 맛집, 정갈한 한정식 '윤세원의 일송정' 식재료와 그 분위기가 특별한 그곳
  • 구연정
    구연정
  • 승인 2019.08.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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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 맛집, 정갈한 한정식 '윤세원의 일송정' 식재료와 그 분위기가 특별한 그곳

"어릴 적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음식을 기억하며 지금의 일송정을 만들었어요" 푸짐하고도 정갈한 음식들이 조선공방유기에 담겨 반상 위를 가득 채운다.

상견례나 중요한 손님을 모실 수 있는 곳으로 자주 회자되는 윤세원의 일송정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 위치한 일산 맛집이다. 고즈넉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나무로 지어진 한정식집으로 7-80년대 환상이라는 히트곡을 알렸던 가수 유세원이 운영하는 식당으로도 유명하다.

"상을 받자마자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니까요" 일송정에는 상이 나가면 테이블마다 감탄사가 흘러나온다. 푸짐하고 정갈한 음식들이 조선공방유기에 담겨 마치 왕이 되어 수라상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라고.
조선공방유기는 실제로 천이백도의 불꽃 속에서 네 번의 담금질과 네 번의 가질 후 끊임없는 두드림과 연마로 장인의 손끝에서 정성 들여 만들어진 그릇이다. 반짝반짝 빛이 나는만큼 그릇에서부터 고객들을 향한 윤대표의 정성이 드러난다. 조선공방유기와 한식의 어울림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지고도 맛있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윤대표는 "다른 게 한식이 아니라 옛날에 우리네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음식이 바로 한식이다"라며 "어릴 적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음식을 기억하며 지금의 일송정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맛의 고장 전주가 고향인 윤세원 대표는 전라남도 순천으로 시집을 간 후 그곳에서 남도의 음식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 후 남도의 음식을 통달해 지금의 일송정은 전라 남북도가 합쳐진 음식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밑반찬 하나까지도 정성을 들인 음식들은 마치 우리네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음식과도 같이 정겹고도 고향에 온 듯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손님들의 큰 사랑으로 인해 풍동 애니골 거리에서 이전하여 일산에 재 오픈한 일송정은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다. 일송정의 마당에는 돌다리, 돌어항, 항아리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윤대표가 오랜시간 모으로 알아보며 재오픈에 맞춰 전시하였다고. 정겹고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고향집에 온 듯한 분위기의 마당에 모여 찻잔을 들고 저마다 지난 추억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여유로이 추억할 수 있다.

한편 '윤세원의 일송정은' 일산서구 법곳길 로 이전 오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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