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화 기자]잔혹한 엽기 살인사건인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오늘(18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4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서울의 한 모텔에서 B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모텔 방에 방치하다 시신을 여러 부위로 훼손해 12일 새벽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 B씨 시신 일부인 몸통 부위가 한강에서 처음 발견된 지 닷새 만인 지난 17일 오전 1시쯤 경찰에 범행을 자수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