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관리 샴푸 시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가발관리 샴푸 시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19.08.15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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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가발 전문 메이킹모 설미대표, 정기적인 올바른 샴푸법 위생, 가발수명, 스타일에 도움
▲ 금천 맞춤가발 전문업체 메이킹모 설미대표는 가발의 샴푸를 중요시 여기는 이유를 가발의 스타일, 위생, 수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 금천 맞춤가발 전문업체 메이킹모 설미대표는 가발의 샴푸를 중요시 여기는 이유를 가발의 스타일, 위생, 수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땀이 많이 흐르고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 때 혹은 여름철 바닷가 휴가로 인해 바닷물에 젖은 가발은 내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샴푸를 해 줘야 한다. 딱히 여름철 휴가 후가 아니라도 가발을 착용하게 되면 정기적인 올바른 가발 샴푸법으로 관리를 해줘야 위생은 물론 가발 수명이 오래가고 스타일 내기가 편해진다.

 

금천 가발전문 맞춤업체 메이킹모 설미대표는 가발을 샴푸하는 방법에는 부착방식에 따라 고정식샴푸법, 탈부착식샴푸법이있는데 먼저 고정식 샴푸법은 샴푸 시 고개를 숙이지 말고 샤워하실때처럼 서서해주세요. 고개를 숙여서 감을 경우 가발이 많이 엉킬 수 있고 엉킴은 모발 빠짐의 주 원인이 됩니다. 또한 가발경계라인은 들어 올려서 샤워기를 이용해 깨끗이 헹궈주세요. 샴푸 찌꺼기가 남으면 간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라며 샴푸법을 설명한다.

 

샴푸 방법은 가발과 자모에 골고루 물을 적신 후 모량에 맞는 샴푸 양으로 최소 5분은 방치해 줘야 가모 속 두피의 노폐물 및 유분이 녹아내려 깨끗이 헹궈진다. 단 설미대표는 가발전용샴푸(ph 중성~산성)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며 가발은 부드러울수록 오래 사용할 수 있어 가발전용 겸 두피까지 케어 가능한 제품을 추천한다.

 

이마에 테잎을 사용하는 경우엔 적신 후 제품 앞쪽을 살짝 들어준다. 물기가 닿으면 접착력이 떨어지나 마르면서 다시 접착력이 생기게 되므로 테잎은 매일 갈 필요가 없다. 테잎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지속성이 다르므로 접착력이 떨어지거나 위생상 걱정될 경우 1~3일에 한 번 갈아주는 게 좋다.

 

샴푸 시에는 전용 브러쉬를 사용해 모발을 골고루 빗질해 준 후 가발 쪽 두피는 살살 문질러 준다. 가발 쪽 두피를 너무 세게 비비면 모발이 엉켜 빠질 수 있다. 샴푸는 거품이 남지 않게 깨끗이 헹궈주고 트리트먼트는 꼭 사용한다. 이 때 경계라인 쪽은 깨끗이 헹궈줘야 간지럽지가 않다.

 

설미 대표는 가발 샴푸 시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이유는 ph 발란스만 맞춰주고 모발 밖의 코팅만 해주는 실리콘과 유분 위주의 린스에 비해 트리트먼트는 입자가 작아 모발 속에 들어가서 모발복원작업을 합니다. 긴 가발 수명을 생각하신다면 샴푸 시 꼭 필요합니다. 린스도 원하신다면 트리트먼트 후 린스를 해주세요라며 필히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샴푸 후에는 타올을 이용해 두상을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해 주고 오일에센스(열보호)를 발라주거나 수분에센스(엉킴 방지, 소취효과)를 또는 두 개를 다 사용해주고 원하는 스타일대로 모양을 잡은 후 드라이를 이용해 가볍게 말려주거나 자연으로 모발을 건조시켜준다.(두피건조필수)

 

탈부착식 관리샴푸법은 미지근한 물에 가발을 충분히 적셔주고 내 두피에서 나온 노폐물과 유분기가 묻어 있는 가발 안쪽까지 꼼꼼히 샴푸 도포 후 빗질해주며 거품을 깨끗이 헹궈준다. 빗질 할 때 아래서부터 정수리 방향으로 엉킨 부분을 풀어주며 올라가면 엉킨 모발이 잘 풀리면서 모발 빠짐 현상이 줄어든다. 빗질을 정수리부터 세게 빗질하다 보면 모발 빠짐 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

 

고정식에 비해 비교적 샴푸 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기에 되도록 트리트먼트를 발라주고 10분 이상 놔 둔 후 가볍게 헹궈준다. 샴푸 후엔 고정식 샴푸방법과 동일하다. 단 가발은 착용 전날 저녁에 샴푸 후 자연으로 건조시켜주는 것이 좋으나 외출 당일 샴푸 시에는 드라이기를 이용해 건조해도 무방하다.

 

가발은 쉽게 더러워지지 않기 때문에 매일 사용하는 경우 상황에 따라 2~3일 또는 1주일에 한번 정도 샴푸해 준다. 머리카락은 물과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샴푸를 안 할수록 가모의 수명은 오래간다. 하지만 스타일과 위생도 중요한 부분이니 상황에 따라 알맞게 샴푸 횟수를 조정한다.

 

맞춤 가발 전문점 메이킹모의 설미 원장은 가발 관리 팁으로 스프레이나 왁스, 젤 등의 모발을 딱딱하게 만드는 제품을 사용했을 경우 트리트먼트->샴푸->트리트먼트 순으로 가발샴푸를 하는 것이 엉킴과 모발 빠짐을 현저히 줄어들게 해준다고 한다. 또한 고정을 위한 스프레이 사용 시 가스스프레이는 백태현상이 일어남으로 세척이 잘되는 액체스프레이를 쓰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 모든 가발샴푸관리법 후에도 두피가 혹 간지럽거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혈행촉진, 간지럼완화, 두피소독 등이 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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