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VR이 만나다~” 네마프2019, VR영화특별전 개최
“영화와 VR이 만나다~” 네마프2019, VR영화특별전 개최
  •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8.14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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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국내외 다양한 새로운 실험과 도전의식을 담은 VR영화작품 7편을 모아 한자리에서 감상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8월 15일~24일까지 9일간 관객들과 만나
-분단, 국경, 이민, 젠더, 민족, 계급 등 우리 삶 속의 ‘경계’에 대해 조명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인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www.nemaf.net,네마프2019)은 영화와 최신 VR기기들이 접목된 작품들을 소개하는 'VR영화특별전’을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8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사진) 개막작 네마프2019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인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www.nemaf.net,네마프2019)은 영화와 최신 VR기기들이 접목된 작품들을 소개하는 'VR영화특별전’을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8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사진) 개막작 네마프2019

[모동신 기자]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인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www.nemaf.net,네마프2019)은 영화와 최신 VR기기들이 접목된 작품들을 소개하는 'VR영화특별전’을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8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VR영화특별전’은 빠르게 변해가는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영역을 넓히고 있는 VR 미디어기술을 영화/비디오아트와 접목해 새로운 예술의 접점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네마프2019- VR영화특별전’은 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이 함께 기획에 참여해 분단, 국경, 이민, 젠더, 계급 등 글로벌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의식들을 담은 7편의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VR영화특별전_Home after War
사진) VR영화특별전_Home after War

VR영화특별전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은 다음과 같다. 
끝없이 뻗어 있는 철조망 사이의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경계를 다룬 <국경 Borderline>(아사프 마흐네스),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의 난민들이 터키를 거쳐 서유럽으로 피난을 떠나는 여정을 담은 <난민 Refugees>(에두아르도 헤르만데즈), 전쟁으로 인해 외부와 내부의 경계가 사라진 집에 대해 말해주는 <홈 애프터 워 Home After War>(가야트리 파라메스와란), 같은 시간과 같은 공간에 존재하면서도 다른 기억을 이야기하는 <단 하루의 여행>(강지영) 등 국내외 작가의 최신 작품 7편을 만날 수 있다.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이번 ‘VR영화특별전’을 통해 우리 삶 속에 보이지 않았던 '경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공간의 경계의 감각들을 체험하고 그 ’선‘이 없는 세계도 한번 상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 작가회고전_안토니아스라인
사진) 작가회고전_안토니아스라인

한편, 8월 15일~24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인권, 젠더, 예술감수성에 초점을 맞추어 디지털영화, 실험영화, 비디오아트, 대안영상 등 뉴미디어아트 영상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에는 24개국 140편의 대안영화, 미디어아트 분야의 영화감독, 작가 등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VR영화특별전 작품 소개>

1. 국경(Borderline)
아사프 마크네스(Assaf MACHNES) | 2018 | VR Fiction | 9min | Israel, UK
젊은   이스라엘 병사 인 아브라함은 에티오피아 출신의 유대인으로 동료 신참과 함께 경계선을 지키고 있다. 아브라함은   몇 분 동안 혼자 있을 때 불가능한 딜레마에 직면한다. <국경>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된 단편 VR 작업으로, 관객이 사막 한가운데서 영웅의 불확실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2. 난민(Refugees)
에두아루도 헤르난데즈 Eduardo HERNANDEZ | 2017 | VR Documentary | 7min | Greece
에두아루도 헤르난데즈 주로 세상에서 벌어지는 정치, 매체, 분쟁 등에 대한 주제로 작업한다. <난민>은 감독의 이러한 시각을 남아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의 난민들이 터키를 통해 서유럽으로 피난을 가기   위해 거쳐 가는 곳의 모습을 버추얼리얼리티 화면으로 담고 있다. 극단적인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TV매체에서 매일 접하는 익숙한 장면들로, 인류의 실패를 드려내는   비극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3. 홈 애프터 워(Home After War)
가야트리 파라메스와란(Gayatri PARAMESWARAN) | 2018 | VR Documentary | 20min | Germany, Iraq, Switzerland, USA

당신의 집이 두려움을 자아내는 장소로 변한다면? 
한 이라크인 아버지가 테러 단체(IS)에 점령당한 도시인 팔루자로 돌아온다. 전쟁은 끝났지만 그곳은 아직 몰래 설치해둔 사제폭탄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비추얼리얼리티 경험을 통해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비극적인 사건을 따라가 보자.

4. - 22.7 °C
얀 쿠넹(JAN Kounen) | 2019 | VR Documentary | 8min 36sec | France, Belgium

빙산이 갈라지고, 갈라진 얼음이 요동치고, 썰매를 끄는 개가 울부짖는다.
전자음악프로듀서인 몰렉은 그린란드의 사냥꾼 마을에 몸을 피하고   작곡할 북극의 소리를 녹음한다. 그의 여정에서 영감을 얻은   <-22.7°C>는 관객에게 강력하고도 위험한 극지방의 소리를 탐색하는 경험과 내면으로써의 여행을 선사한다.

5. 단 하루의 여행(Memory of the Day)
강지영 KANG Jiyoung | 2019 | VR Film | 각 25min | Korea, Vietnam

인간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 이를 빗대어 ‘라쇼몽 효과’라고 한다. ‘라쇼몽
효과(Rashomon Effect)’는 즉 같은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으로 해석하면서 현재의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기억을 재편집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연인들의 기억에도 존재할까? <단 하루의 여행>은 베트남이라고 하는 타국에서 만난   남녀의 하루 동안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이다. 영화는 남녀가 기억하는 하루에 대한 다른 기억의 흔적을   남자의 이야기와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각각 보여준다. 그들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존재하며 같고도 조금은 다른 기억을 이야기한다.

6. 리퀴드 노스탤지어5(Liquid Nostalgia5)
티파니 리(LEE Tiffany) | 2018 | VR installation | 10min | Korea

<Liquid Nostalgia5>는 티파니 리의 디지털 드로잉과 VR 기술이 융합된 작업이다. 구글 스트리트 뷰를 재해석하여 아이패드로 그린 디지털 드로잉 시리즈   <Liquid Nostalgia>에서 출발한 이 작업은 실제 장소에 대한 몰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현대인의   노스탤지어를 드러내며, 과장되고 왜곡된 2.5D의 초현실적 풍경을 체험하게 한다.

7. 나인 VR : 날 만나러 와요(Nine VR: Come See Me)
최민혁(CHE Minhyuk) | 2019 | VR PROGRAM/ Non-Border VR | 30min | Korea

20년 전 나의 슬픔이 현재의 모든   것을 사라지게 만들고 있다. 과거의 나와 같은 방에 있지만 다른 시간에 존재하는 현재의 나는, 기억을 되살려 향을 찾아 1999년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모든 것을 되돌려야 한다. tvN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두 명의 체험자가 각각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로 동시에 경험하는 인터랙티브 스토리 콘텐츠. 두   관객은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각각 따라가다가 어느 순간 공유된 가상현실 속에서 조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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