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32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퇴직하던 날, 산으로 향한 자연인 조태식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숲속에 지어진 자연인 하우스에 들어서자 직접 만든 그네와 흔들의자, 물레방아까지! 여유가 한껏 느껴진다. 그가 이렇게 원 없이 자연을 즐기는 생활을 결심한 데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먹을 것이 없어 친척 집을 전전하던 자연인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했다. 하지만 그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지원할 때마다 번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회사에는 이미 내정자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막노동을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은행에 취직해 지점장의 자리까지 올랐다.
두 딸이 태어나는 것도 보지 못할 정도로 악착같이 일했다는 자연인. 시간이 지나며 자신이 정말 원하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퇴 후 산속에 500평의 터를 마련해 오두막을 짓고 직접 목공예를 하며 꿈꾸던 생활을 즐기고 있다. 지칠 만큼 일했던 젊은 시절엔 늘 부족했는데, 놀며 쉬는 지금은 오히려 더 풍족하다 느끼니 희한한 일이라는 태식 씨.
달콤한 쉼표를 즐기고 있다는 자연인의 이야기는 14일 오후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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