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동신 기자] 1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뮤지컬 '블루레인'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명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뮤지컬 '블루레인'은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의 시공간을 1997년 미국 유타주로 옮겨 각색한 작품으로 '선(善)과 악(惡)의 경계'라는 묵직한 주제를 친부 살해라는 소재를 차용해 흥미롭게 풀어냈다.
뮤지컬 '블루레인'의 주인공 '테오' 역에는 이창희와 이주광이 캐스팅 됐다.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공부에만 매달려 뉴욕 최고의 변호사가 된 '루크' 역에는 임병근과 박유덕이, 테오와 루크의 친부이자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아온 남자 '존 루키페르' 역은 김주호와 박송권이 맡았다.
또 불우한 어린 시절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키워온 테오의 여자친구이자 무명가수 '헤이든' 역은 김려원과 최미소가 더블 캐스팅 됐고, 오랜 세월 루키페르 저택의 가정부 '엠마' 역에는 한지연과 한유란, 하인 '사일러스' 역에는 임강성과 조환지가 출연한다.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오는 9월 15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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