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에서 생긴 일 리뷰(주왕산 등산)
피서지에서 생긴 일 리뷰(주왕산 등산)
  • michael
  • 승인 2019.08.13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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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등산

청송에 위치한 주왕산에 다녀왔는데요.

아내가 주왕산은 꼭 둘이서 다녀오자고 해서 이번에는 아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혼자 다니다보니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아내와 함께 가다보니 이번에는 자가용을

이용했습니다. 차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0분 정도를 걸어서 올라가니 대전사 입구가

나왔습니다.

주왕산 등산로 초입에 자리한 대전사는 한번 방분해 본문들에게는 그 풍경이 충분히 각인

될 만큼 아름다운 사찰이다. 672년 문무왕 12년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919년 고려 태조

12년 늘웅이 중창하였고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가 1672년 현종 13년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전사에서 나와 우측으로 10여분을 걸어가면 멋진 풍경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시루봉입니다.

​시루봉은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 하여 붍여진 이름으로 측면에서 바라보면

마치 사람의 옆모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시루봉에는 옛날 어늘 겨울에 한 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으며

바위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연기가 바위 전체를 감싸면서 봉우리 위로 치솟는다고 합니다..

시루봉을 지나 얼마 안되는 시점에 주위지형들이 급격히 변하기 시작합니다.

이곳부터 용추 폭포 계곡구간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용추협곡은 침식 협곡이라고 하네요.

주왕산에서 제일 멋진 풍경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왕산 등산보다는 협곡의 멋진

풍경만 보고 하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추폭포입니다.

말 그대로 용이 승천한 폭포...

너무나 멋진 협곡입니다.

​협곡을 지나면 이제는 멋진 풍경은 거의 없고 평탄하고 완만한 오솔길이 펼쳐집니다.

아내가 많이 좋아하네요.

오솔길이 꽤 깁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협곡, 아기자기한 오솔길을 지나면 드디어 급경사가 나타납니다.

암석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나무...소나무 뿌리와 암석이 잘 어울린 멋진 풍경입니다.

제 생각에는 주왕산 등산객들의 90%는 대전사 - 용추폭포 - 용연폭포 까지만 보고

돌아가지 않나 싶습니다.

가고 싶지만 아내와 함께 가기 위해서 미루고 미루다 간 주왕산...

웅장한 협곡과 오솔길 등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주왕산 국립공원.

매우 인상적인 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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