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 기자]서울에서 40대 탈북자와 여섯살 아들이 숨진 지 두 달 만에 발견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이 애도의 뜻을 표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탈북민이 정보나 법률 지식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부족하다"며 "수시로 지원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목숨을 걸고 탈출한 모자가 친북 성향 문재인 정부 치하에서 굶어 죽었다'고 기록될 것"이라며 "정부는 무한 책임을 느끼고 재발 방지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통일부 남북하나재단의 '소외되는 탈북민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은 허울뿐인 슬로건이었다"고 비판했다.
민주평화당 홍성문 대변인은 "남한은 남한대로 북한은 북한대로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고,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촘촘한 사회적 관계망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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