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이영훈 전 교수..."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 당해"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이영훈 전 교수..."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 당해"
  • 김종혁 기자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8.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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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문재인 정부가 일본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한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 대표와 자신이 독립운동가 후손이라고 한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경찰에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는 13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주 대표와 이 전 교수를 서울 구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 대표는 지난 8일 한 기자회견에서 "(강제징용 개인청구권 관련) 대법원 판결은 문재인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1965년 한일협정을 어겼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이 전 교수는 지난 6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임시정부를 사실상 끝까지 지켜온 차리석 선생은 저의 외증조부"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차리석 선생의 외아들인 차영조 독립유공자유족회 부회장은 지난 8일 "이 전 교수수의 외증조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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