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창업 해볼까” 젊은 층 사로잡는 ‘마라 오떡’
“떡볶이창업 해볼까” 젊은 층 사로잡는 ‘마라 오떡’
  • 김건희
    김건희
  • 승인 2019.08.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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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천지방의 얼얼한 맛 ‘마라’가 식품 및 외식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중국인의 유입이 많은 대림 차이나타운과 건대 양꼬치 거리에서 시작된 마라 붐은 마라 전문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치킨, 피자, 떡볶이 프랜차이즈 업계까지 파고들었다. 

마라는 중국어로 얼얼하게 맵다는 뜻으로 혀가 얼얼할 정도로 알싸한 맛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SNS상에서도 마라탕 음식점과 역세권이 합쳐진 ‘마세권’ 마라 음식을 즐기는 이들을 칭하는 '마덕(마라덕후)' 등의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낯선 먹거리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우리 입맛에 맞춘 한식 퓨전 레시피보다 현지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먹거리가 유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라’와 관련된 먹거리들은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떡볶이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도 ‘마라’ 관련 메뉴에 주목하고 있다. 일시적인 유행으로 끝날 줄 알았던 마라 열풍이 수 년째 식지 않으면서, 정통 사천 마라 소스를 가미한 새로운 메뉴와 안정적인 매출을 가져오는 떡볶이 메뉴는 소자본 떡볶이 창업에 알맞은 업종으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떡볶이 창업의 경우 전 연령의 사랑을 받고 있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메뉴이면서도 젊은 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의 강점을 가진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5년 전, 단일 떡볶이 브랜드를 창업해 60여개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떡볶이 전문 프랜차이즈 ‘오떡’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매운맛을 꾸준히 개발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떡은 지난 해 중국당면을 출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오는 15일 ‘마라오떡’ 출시로 새로운 매운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떡이 출시하는 ‘마라 오떡’은 중국 현지에서 직접 개발, 제작된 마라 소스를 직수입해 사용해 정통 마라의 맛을 재현하였으며 마라소스와 궁합이 잘 맞는 건두부, 목이버섯, 중국 당면을 넣어 식감을 살렸다. 여기에 떡볶이 어묵, 소시지 등 오떡의 기존 메뉴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 든든한 한 끼 식사, 매콤한 안주에도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H&B Food 마케팅 담당 정석영 이사는 “신메뉴로 출시된 마라 오떡은 유행에 민감하고 새로운 정보를 SNS상에 꾸준히 공유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누리며 지점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예측했으며,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메뉴를 꾸준히 개발하고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오떡은 그간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오떡, 닭도리탕, 닭발 등 독자적인 메뉴의 뛰어난 맛과 떢볶이와 궁합이 잘 맞는 사이드 메뉴로 2030 세대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끊임없는 메뉴 개발로 최근 중국 사천지방 정통의 맛을 낸 ‘마라오떡’, 간장소스를 기본으로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낸, 뼈 없는 ‘애간장 닭발’ 출시를 앞두고 소자본 창업, 배달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떡볶이창업을 계획하는 예비 창업주들 가운데 젊은이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맛으로 단장한 오떡이 주목 받는 중이다. H&B Food ‘오떡’ 창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오떡 가맹사업본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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