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에 대한 기억들
여름에 뜨거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이 무더위를 피해 산이나 바닷가로 많이
휴가를 떠납니다. 십여년전에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주말이 되면 서해안 해수욕장을
다녀오곤했다. 그 당시에 대천 해수욕장의 더 넓은 백사장에 놀러고 갔었는데 대천
해수욕장에서 보형 머드 축제 기간이었다. 대형원형머드풀장에 사람들이 들어가서
몸전체에 머드를 바르기도 하고 안에서 게임도 하고 하였다. 무료 머드마사지
체험등을 경험해보았다. 그 때 백사장에서 말을 타고 달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아름다워 보였다.
올해 보령머드축제가 22번째가 되었다. 대표적으로 외국인이 많이 참여하는 여름
축제 중에 하나이다.
머드는 '물기가 있어 질척한 흙'이란 뜻으로 보통 진흙을 함유한 점토성 물질과 동식물들
의 분해산물과 양, 염류 등이 퇴적되어 오랜 세월 지질학적, 화학적 및 미생물의
분해작용을 받아 형성된 것이다.
머드는 클레오파트라의 진흙화장, 중국의 흙 화장품인 백토분등 오랜 옛날부터 피부
미용과 피부질환을 고치는데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화장품원료, 피부 관리, 의류염색, 사우나 등에 사용 되고 있어 인류생활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머드는 일반적으로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천연미네랄 등 각종 유효성분이 다량함유
되어 있고, 피부에 활력과 탄력을 주는 광물질이 풍부하여 젊고 싱싱한 피부를
가꾸어 주며 또한 교질성분(콜로이드)과 결정 성분이 있어 모래찜질이나 사우나처럼
물리적 치료방법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항균, 억균 작용이 있어 외상치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올해 보령머드 축제에 갔다 오지는 못했지만 머드마시지를 한 번 받고 싶네요.
길이가 수킬로미터에 달하는 해수욕장 백사장을 거닐어 보고 싶네요. 맛있는
맛집들도 많이 있고 다시 한 번 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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