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버려야 할 것들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곰곰히 생각하고 있다.
설왕설래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를 알것 같은 요즘의 내 심사...
사람을 불러놓고도 할말이 별로 없어지거나,
사람이 필요 할 것 같은데 아니거나,
돈을 들여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도 될것 같거나,
돈이 없어서 그런것 같거나,
모든 것을 내려 놓을 수 없는 지경이거나.....
아마도 마지막으로 모든것을 내려 놓을 수 없는 지경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욕심이 아니라 궁여지책이다.
다 버릴 수 없는게 나의 지금 이시간!
사면초가라는 말이 전쟁중에 있는 말이기 하지만
내가 아니면 안되는 일을 붙들고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이렇게 묻고 있는 이시간!
버겁다. 그래서 오늘은 쉰다.
오늘은 쉰다고 최면을 걸어 보는 이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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