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5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와 관련해 "나라의 명운이 걸려있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일본의 비정상적인 경제 침략으로 시작된 난국은 해결이 매우 어려워 보이고 오래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일본의 목표는 우리의 미래산업과 대한민국 경제 기반을 흔드는 데 역점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목표를 명확히 하고 구체적인 시간표가 담긴 로드맵을 만들어 과감하고 냉철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안타깝게도 1조 3천7백억 원이 삭감됐다며 이번 추경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예산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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